★나에게 처음으로 보내는 메세지★

 

은아,어릴때는 스무살까지만 살꺼에요~하고 노래를 부르더니 그 누구보다 일찍 결혼까지 하구 잘 살고있네^^맘과 말만 앞섰던 과거에 비하면 차츰 노력하고 어릴적 그리던 꿈과는 또 다르지만 현실속의 또다른 꿈을 꾸며 지혜롭게 가정을 꾸릴려고 노력하는 안정된 모습이 보기좋고 대견스럽다~지금까지 좋았어~!! 70점 쏜다!!

나머지 30점은..너가 너자신을 좀더 사랑하고 너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라는 의미에서 남겨뒀어.

 

어릴적 그 대범하던 용기는 어디로 다 사리지고 현실과 안정속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 널 보며 때론 환경탓을 해보며 야속하기도 하다.

 

너의 꿈중 70%가 현실을 위한것이라면 나머지 30%는 너만을 위한 꿈으로 우선 출발해!! 십년마다 너만을 위한 꿈의 비중을 10%씩 늘려가는거야!!

 

20후반에 접어들면서 인생의 전환점에 마주선 네게 진정한 꿈을 위한 몇가지 충고를 할께.

 

너앞에 놓여진 길이 여러갈레가 있다면
그중 가장 힘들고 어렵고 그리고 높아보이는 길로 가보는 거야.

지금 넌 나이라는 가장 큰 장애에 부딪혀 어떤 길이든 겁을 내고 있잖아.그러지마,너 나이면 정말 아직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나이야.

 

어려운 길이라고 안되면 어떻게 하지 미리 겁부터 먹으면 살아가면서 아무것도 못할꺼야~
인생은 정해진게 아니라 너가 만들어 가는 거야.그러니 미련없이 쏟아부어!!

 

이것만은 유념해~

당장 쉽게 갈려고 너의 꿈을 벗어나 작은산만 오르다 보면 평생 큰산은 정복하지 못한다는 것을!!

당장 편한 길(현실만을 위한)을 선택하는 것도 장단점이 있고
거기서 또 나름대로 너가 안정되고 만족할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길이겠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후회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은이 너 가슴이 진정 원하는 길로 걸어가!!

 

인간은 본인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을 평생 알 수 없다고
톨스토이의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나오듯..

그런 것 같아..너가 겪었듯이 정말로 공부해야 할 때는 공부가 하기 싫고 나중에야 후회를 하게 되잖아. 내가 그 때 공부 좀 열심히 할 것을...하는 것처럼 지금 현실에 적응해서 가슴이 시키는 길이 아닌 머리가 시키는 곳에 가고나면 한 몇년 지난 후에 그때 그래도 내가 더 노력해볼걸...도전해볼껄..이 생각 들지 않겠니?

그 때는 또 나이가 아깝고 해온 일이 아까와서 그냥 주저앉거나 사회선입견에 부딪혀 절망할것 같지않아?? 여기서 한가지 너에게 당부하고픈 것은 인생에 있어서 절대 나이에 얽매이지 말자..원래 사람이란 20대에는 철없고 꿈많던 십대를~30대에는 무엇이든 할수있던 20대를 40대에는 현실적이고 성숙된 30대를 그리워하는 법이잖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먼저 도전해보는거야.시간을..나이를 두려워 하지 말고 말이야!!

 

지금 당장 편하자고 쉬운길 따라  그저 그렇게 걸어가다 보면..더 고단하고 힘든 불투명한 미래만 남을 뿐이야.

 

꿈은 도전하는 자의 몫이야!! 도전하는 자는 외모,학벌,배경따윈 필요치 않아~그저 몇번 넘어져도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달릴수 있는 정신력!! 이건 싫으니깐 저거 해볼래가 아니라 진정으로 이것 아니면 안된다는 네 꿈에 대한 확신,열정 하나면 되는거야!!

 

은이 너가 항상 잊지말아야 할것들을 몇가지를 조언할께.

 

첫째,항상 책을 많이 읽어.독서로 마음의 양식을 쌓는 일은 너삶의 튼튼한 기초가 되어줄 꺼야.

 

둘째,종종 여행을 즐겨.여행은 널 한층 더 성숙시키며 열정적으로 만들어줄테니깐~

 

셋째,한달에 한번 아니 두달에 한번이라도 좋으니 너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봉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사랑도 나누고 인생도 배우고..너가 살아가는 이유를 보태줄꺼야.은이 너의 가슴을 항상 따뜻한 봄날로 꽃피울꺼야~

 

넷째,시댁에 자주 찾아뵙고 널 아껴주시는 시댁 부모님들께 잘하는 것이야 당연한 도리지만 앞으론 친정식구들에게도 넘 소훌하지 않았으면 한다.왜냐면 나중에..나중에 너가 후회하고 아파하는 모습 보기 싫거든..살아가면서 돌이킬수 없는 첫째는 바로 가족이잖아~알겠지??
 

벌써 2006년의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구나..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자는 꿈이 없는 자라고 했어.항상 꿈을 꾸며 나이에 얽매이지 않은 도전과 아닌것은 과감히 포기를 두려워하지않는 네자신을 진정 사랑하는 네모습  기대할께,꿈꾸는 자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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