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번개처럼 -
거센 폭풍으로 왔다,
번개처럼 스치다,
소나기 맞은 듯 흠뻑 젖더라.
아주 짧은 순간 서로 알아보고
삶의 전부를 나누는 인연도 있더라.
운명을 바꿀 만한 만남이
어디 흔하더냐.
그래도 살다 보면,
어쩌다 걷다 보면,
우연히 스치다 보면,
그런 인연 있더라.
- 정유찬의《사랑과 진리에 대한 사색》에 실린 시
<우연한 만남>(전문)에서 -
번개처럼 스치는 인연이 있습니다.
그러나 평생 이어지는 인연이 있습니다.
한 순간의 섬광 같은 인연이
운명을 바꾸고, 인생을 바꾸고
삶의 방향을 바꾸어 놓습니다.
불행에서 행복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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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모든 일은 어려운 고비를 넘겨야 쉬워진다.
사람의 굳은 뜻으로 못할 일이 없다.
복잡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아니면 좀더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할 수도 있다.
- 허버트 벤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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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과 황선윤씨의 아들 긍영이는
삼산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긍영이에게
유치원 선생님이 물었다.
“네가 1,000원을 갖고 있는데
아빠에게 1,000원을 더 달라고 했다면
너는 얼마를 가지게 되니?”
긍영이가 대답하기를.....
“1,000원이요”
선생님이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너는 더하기를 잘 할 줄 모르는구나”
그러자,
긍영이가 한숨을 쉬며 말하길.....
“선생님은 저의 아버지를 잘 모르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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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쌀뜨물의 기막힌 효능 12가지)
9. 시래기국을 끓여도 맛이 일품
우엉이나 죽순 등을 삶을 때 사용하면
쌀뜨물 속에 있는 전분입자가 표면을 감싸줘
산화를 방지하기 때문에
하얗게 삶을 수 있고 떫은 맛도 많이 제거된다.
10. 또한,
감자나 토란을 삶으면
특유의 아린 맛이 없어진다.
11. 한 번 더 또한,
너무 짜서 먹지 못하는 자반고등어는
쌀뜨물에 30분 정도 담가두면 짜지 않고 맛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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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상사화)
스님을 사모하던 여인이 그리워하다
꽃이 되었다는 슬픈 전설을 간직한 꽃.
잎이 지고 나서야 꽃이 피고,
꽃이 지고 나서야 잎이 핍니다.
꽃과 잎이 함께 하는 밤이 없습니다.
꽃말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지요.
그리움의 한이 많은 꽃이기에
여염집에서는 상사화를 키우는 것을 반기지 않습니다.
신앙의 힘으로 그리움을 잠재우기 위해
절집 주변에 주로 심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차가워진 공기가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벌써 가을이구나” 생각하니까
마음 한 구석에 심어둔 상사화 하나가
잎을 떨어뜨리고 꽃을 피웁니다.
(고창 선운사와 영광 불갑사가
상사화 군락지를 이루고 있으며
웬만한 절집들은 작지만 그리움을 느끼기에 충분한
상사화를 피우고 있습니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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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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