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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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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구기


BY 천성자 2006-07-21

요즘은 제 나름데로 극기훈련(?)중입니다.

무슨 이야기냐구요?

 

제가 워낙 생각이 많은고로

뭔 이야기를 듣거나 한 번 몰두하게 되면 쉽게 지워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밤 잠을 제데로 못자고 설칠때가 허다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불면증은 기본이구요.

하루하루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모든데에 의욕도 없구요.

 

물론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수 십번 생각했지요.

 

그러나 나 스스로의 다짐으로는 쉬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러기를 오래....

 

얼마전부터는 이런 생각을 또 하였답니다.

 

그래 생각을 지우자.

기분 나쁜 생각 자체를 지워버리자.

 

건강도 문제가 되리만치...예민하다보니 결국 거기까지 생각하였답니다.

 

기분 나쁜 생각은 결국 나의 소중한 하루를 좀 먹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 생각 이후로는.....신기할 정도로 조금씩 되는거였습니다.

 

기분 나쁜 생각은 서서히 지워지기 시작했고요.

 

마음도 평안을 찾아가구요.

 

예전만큼 예민한 마음도 덜해지구요.

 

그래서 더욱더 하루하루가 감사하답니다.

 

그 동안

제대로 잠도 못자고 뒤척인 불면의 밤들 땜에..얼마나 힘이 들었던지...참 다행입니다.

 

불면증........참 오래도록 날 따라다녔습니다.

 

아직도 다 지워진건 아니기에 좀더 맘 편하게 갖으려 노력한답니다.

 

건강에 직결된 걸 안 후에야 이제사 노력을 하는겁니다.

 

기분 나쁜 생각으로 하루가 우울했던 지난날들...이제는 그런 날들도 지우렵니다.

 

속 청소를 했다고해야 맞으려나요?^^

 

오래도록 그런 일들로 고생하고보니...참 내가 미련했구나 싶습니다.

 

너무 신경을 곤두세워서 머리가 흔들리고,머랄까요....머리속과 겉이 따로따로인 그런 느낌들........조금만 신경써도 체하는....약은 먹을때 뿐이었고요 문제는 나 자신이었습니다.

 

모든 기분나쁜 생각들을 떨구어야겠다 생각하니.......그 결심데로 이뤄져나감에 감사할 뿐입니다.

 

오래도록 건강하기 위해서죠 뭔^^

 

남은시간도 님들의 하루가 소중하고 아름답길 바랍니다^^

 

*아래 아침편지를 오후에 읽으면서

*불면을 떨구기 위한 나의 발버둥을 올려보는 천성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