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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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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할멈


BY 가을단풍 2006-05-01

<일기문>

교총 초등학교 2학년 조현지

2006년 5월 1일 날씨: 바람이 조금불고 햇빛이 조금 내리쬐었다.

제목 :마귀할멈

엄마께서 문제집을 잘 푼다고 나에게 칭찬을 해 주셨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언제는 엄마께서 나에게 돌머리라고하며 나를 혼내셨다.

엄마한테 별명을 지어 주었다.

마 ㅡ 귀 ㅡ 할 ㅡ 멈 ㅡ

너무 잘 어울린다.

엄마는 코옆에 심술점도 있으니까 진짜 마귀할멈이다.

어느때는 심술점이 되기도하고 미인점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엄마는 그 심술점을 자꾸만 미인점이라고 한다.

에에! 무슨 ~

엄마 그럼 심술점 옮겨봐.

그 점을 코로 옮기면 진짜미인점이 될테니까.

엄마 또 일기장보고 화났다.

그건 심술점 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