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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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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나


BY 개여울 2006-02-26

어머니.  아버지  두분  결혼하시고

삼년동안  아이가  없어

어르신들께 종가에서  빨리  아이을

가져야  한다고

절에에 가 백일기도을 세번이나  드리고서야

날 낳아다하셨다

같은갑에  아들을 원하셨게지(본인생각)

 

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님께서는 지극한

사랑어로  날키우셨다

전형적인  유교사상에  불교가  꽤나  샌집안이다

엿섯살에  겨우한글 깨우친 어린나에게

아침에 일어나면  할머님께서

천수경책을  들고  오셔모두다  읽게 하셨다

집안 행사있는날  빼고는  하루도

그르질 않어쎴든것  같다

 

내말이면  무조건  찬성

밑어로  동생들이  줄줄이  태어나도

할아버지  할머님  아버지께서는

오로지  나에게만  정성을  솟아셔

어린마음에  엄마가  생모가  아닌게 아닌가

의심마저  했든적이있다

 

초등학교때는  그때는  4학년부터

도시락을  싸서  단녀는데

비가오나  눈이오나  점심시간만  되면

따뜻한  밥을  했서 학교로 오셔

단임  선생님과  함께 점심을  먹어니  어느 선생님이

미워하랴

항상  할머님께서는하신  말씀

다른사람  너로인해 상처받어면  안된다고

때린이는 다리을 오무려자고

맞은이는  다리을  펴고잔다고  귀에  딲지가안을

정도로 들어는데.....

 

중학교졸업후  고등학교는  부산어로

유학을  같지만 할머님께서는  따라오셔

밥. 빨래  나치닦그리는  다하셨다

 

학교 졸업후 대학은  내가  싫어서  그만  둔것이다

지금은 말도못하게  후에대지만

그때는 우시며 애원하시는  할머님 이해시키고

치직자리을 알아볼려니  따라단니시며

말리시는  할머님때문에  근냥  포기  해버렸다

 

내서스로  용돈  한번 벌어보릴  못해든

난  지금이더힘들고 아프다

 

정말 당당하고  자신감넘치든

나는이제  없다

정의의  여신도아닌데  경우에  맏지않어면

끝까지  따져서라도  바로세우든

나는  어디로  갔는지  없다

 

거울 속에  비친  내모습을  보고

문득 문들  놀란다

이제는  근냥  흐르는데로  살아가는  내모습이  낮설다

나이 먹은게  서러운게  아니라

삶에  찌든  처량한  보습이  서럽다

 

중년이고  노년이든  곱게곱게

늙어가고  싶어는데.......!!!!

마음데로  대는것은  없나보다

 

잃어버린  나을 찿고싶은데

그을수  없는게  안타깝고  서러워

하염없이  흐르른  이  눈물  어이하까나

이른마음  하나틀어 놓을곳  하나없서니

인생을  잘못 산것같아  안타까웁에  몸서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