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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71

음식 투정


BY 호박꼬지 2006-02-15

  (고도원의 아침편지)

- 음식 투정 -

음식 고마운 줄 아는 사람은
맛없는 음식을 많이 먹어 본 사람이다.

음식 투정같이
사람을 째째하게 만드는 것도 없는데,
맛없는 음식을 많이 먹어 본 사람은
그런 불평을 하지 않는다.

음식상을 앞에 놓고 맛없다며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의 삶은
참 가난한 삶이다.


- 김영희의《눈화장만 하는 여자》중에서 -


음식의 맛은 음식에 있지 않습니다.
혀끝에 있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혀끝에서 \'맛없다\'하면 맛이 없어지고,
아무리 맛없는 음식도 혀끝에서 \'맛있다\'하면 맛있어 집니다.

감사함을 모르면 혀끝은 늘 \'맛없다\' 소리를 반복하고,
그 소리를 반복하면 오려던 복도 달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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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훈 교수님의 산들바람 명언)

조급히 굴지 말아라.
행운이나 명성도 일순간에 생기고 일순간에 사라진다.

그대 앞에 놓인 장애물을 달게 받아라.
싸워 이겨 나가는 데서 기쁨을 느껴라.

                                                     - 앙드레 모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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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계에 근무하는 구만회씨가
불임수술을 받겠다고 하자, 의사가 물었다.

“이 수술이 의미하는 것에 대해서
부인이나 가족들과는 의논했습니까?”

“나는 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는데
아내가 아이들의 투표에 맡기자고 하도 귀찮게 굴어서요.”

의사가 다시 물었다.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그러자,
구만회씨가 대답하기를.....







































“네, 아이들은 9대4로 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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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스타킹 세탁시 양손에 끼고 손 씻듯이 -

스타킹을 여러 켤레 모아서 빨다보면
서로 뒤엉켜서 곤란한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는 스타킹을 장갑처럼 양손에 나눠 끼고
손을 씻듯이 빨면 한꺼번에 엉키지 않을 뿐 아니라
올이 나가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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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교수와 제자)

콜롬비아 대학의 레이먼드 위버 교수에게
한 학생이 찾아왔다.

그 학생은 독서량이 대단하다고 소문난 위버 교수가
과연 얼마나 책을 많이 읽었는지 알아볼 속셈이었다.

학생은
“교수님이 이 책을 읽으셨는지 궁금해요.”하며
책 한 권을 내밀었다.

교수는 잠시 살펴보고는
“아직 읽지 못했네.” 라고 답했다.

그러자,
학생이 정색하며 말했다.

“아니,
이 베스트셀러를 안 읽으셨단 말이에요?
나온 지 3개월이 지났다고요.”

잠시 뒤 위버 교수는 학생에게 물었다.
“그렇다면 자네는 단테의 ‘신곡’을 읽었나?”

학생은 머뭇거리며 읽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위버 교수가 차분히 말했다.

“나는 나온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책을 못 읽었지만
자네는 600년도 넘은 책을 읽지 않았군.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네.”

                               - ‘행복한 동행’ 2006년 2월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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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