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사자의 심장, 숙녀의 손 -
영국의 병원에서는
오래된 속담 하나가 곧잘 인용되곤 하는데,
그것은 \'의사란 사자의 심장과 숙녀의 손을 갖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의사란 대담무쌍하고 강인하고 결단력이 있어야 하는 동시에
부드럽고 친절하고 사려 깊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테드 알렌, 시드니 고든의《닥터 노먼 베쑨》중에서 -
사자의 심장, 숙녀의 손.
의사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닙니다.
부모에게도,
직업인에게도 필요합니다.
특히 어느 일이든
자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프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요구되는 덕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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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교수님의 산들바람 명언)
예(禮)란
항상 오고 가야 하는 것으로,
가고 오지 아니함은 예가 아니요,
오고 가지 아니함도 또한 예가 아니니라.
- 예기(禮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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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친한 척하지만
내심 서로 상대방을 괘씸하게 생각하는 두 친구가
술집에서 우연히 만났다.
두 사람은
다름 아닌 재무과 황선윤씨와 정승무씨.
대화 도중 한 사람이 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는지
상대방의 대머리를 만지면서 큰 소리로 말했다.
“아니, 이거 꼭 우리 마누라 볼기짝 같군 그려!”
그러자, 그 사람은
자기 머리를 만져보더니 말했다.
“정말 그렇군, 정말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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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젖은 무스탕은 물기 닦은 후 통풍 잘 되는 그늘에 -
눈에 젖은 무스탕 옷을 직사광선이나 불에 쪼여서 말리면
쪼그라들어 볼품이 없어진다.
따라서 마른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 다음
양복걸이에 걸어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려야 한다.
세무 가죽일 경우
물기를 닦아내고 그늘에 말린 다음,
세무 가죽용 나일론 브러시로 정성껏 쓸어서 털을 고르게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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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자신에게 보내는 칭찬의 박수)
작은 우물에는 물이 조금밖에 없습니다.
길을 가던 한 나그네가 몹시 목이 말라 우물가로 갔습니다.
우물가에 물을 떠서
마실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는
매우 화를 내며 돌아가 버렸습니다.
얼마 후
다른 한 사람이 우물가에 왔습니다.
그는 물을 떠서 마실만한 게 없는 것을 알고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물을 떠 마셨습니다.
만일 앞에 온 나그네가
성냄을 죽이고 조금만 더 생각을 했다면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의 차이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냄과 분노를
참아내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더라도
그 순간에는 함부로 말을 내뱉지 마십시오.
화가 나는 순간 앞 뒤 없이 내뱉는 말은
독을 뿜는 뱀의 혀끝처럼
상대에게 큰 상처를 남김과 동시에
자신마저도 해칩니다.
다툼은 한 쪽이 참으면 일어나지 않습니다.
두 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과 같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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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물과 얕은 물은
그 흐름이 다르다.
바닥이 얕은 개울물은 소리를 내고 흐르지만
깊고 넓은 큰 바다의 물은 소리를 내지않고 흐른다.
부족한 것은 시끄럽지만
가득찬 것은 조용하다.
어리석은 사람은 반쯤 채워진 물그릇과 같고
지혜로운 사람은 가득찬 연못과 같느니라.
마음으로 함께하는 고운 님들~
입춘을 지났지만
동장군은 아직 물러날 줄 모르고 있네요.
이제 머지않아
봄의 향기가 우리 곁으로 다가서겠지요?
차가운 날씨로 아침을 시작하는 요즈음이지만
우리 님들의 마음만은 따스하고 활기찼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도 많이 웃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