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부터 아들아이는 정말 혼자 분주하다
아들 뭐가그렇게 신난거야
예 기도원몇번 가봐지만 항상 설래요
응,
나는 아이에게 잘갔다와
추운데 따뜻하게 하고 어디로 가니 가봐야알아
걱정마시고 혼자 뭐하실거예요
책도보고 인터냇도하고 할거많아
단녀올께요 하곤가방 메고 나간다
난하루종일 머리속이 너무도 복잡하고.......
때가 때인만큼 고향이그립고 엄마가 너무보고 싶다
중학교 동창홈피을 열어봐다
그리운친구들이 예쁘고 좋은글 많이도 올려노았는데
보는순간 순물은 쉴세없이 흐른다
가슴에 묻어둔 그리리움이 한꺼번에 밀려
나을 더욱더 서럽게 만든다
이주책없는 여린마음은 나자신도 어떻게못하나보다
몇년전까지만해도 이렇게 형편 없지는않아다
할말은해야 하고 모든 문제도 당당했다
하지만 자꾸만 작아지는 내모습이 너무싫다
아들에게는 항상 하는말 애비없서 버릇없다
소리들을까봐 예의와 배푸는 것을 먼저 아르켰다
그덕인지 아이가 받은상은 효행상 선행상 모범상은
다른 엄마들이 부러울많큼 많이 탓지만
공부에 관한상은 창작상 두번 탄게 다다
아이도 잘하고 있는데 소이 어미가 이렇게 힘들어 한단말인가?
가진게 없어 내삶이 싫은것이 아니다
당당하지 못하고 여린마음을 다서릴수 없다는게 싫다
강해지고 싶고 이제는
제발 그만 울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