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우연이면서 필연 같은 존재 -
수많은 사람들 중에
바로 옆집에 산다는 인연,
생각해보면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그런데도 만날 때마다
데면데면 모르는 척 눈을 깔고 있진 않나요.
세상에
혼자서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 옆 사람과 나눈 정은
세상을 돌고 돌아서 다시 당신에게로 돌아옵니다.
- 자오바오쑤이의
《지금 말하지 못하면 평생 후회할 한마디》중에서 -
우연이면서 필연 같은 존재가 이웃입니다.
우연이라서 너무 소홀한지도 모를 일입니다.
필연이라서
너무 부담스러워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이웃을 돌아보고 혹시 나에게도 그런 인연이라면
따뜻한 미소와 관심의 말 한마디라도 건네 보세요.
가장 가깝고도 가장 멀다는 이웃,
마음을 나누면 인연도 활짝 열릴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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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훈 교수님의 산들바람 명언)
사람은 마음이 즐거우면
종일 걸어도 싫증이 나지 않지만,
마음속에 근심이 있으면,
불과 십리를 걸어도 싫증이 난다.
인생의 행로도 이와 마찬가지다.
늘 명랑하게 유쾌한 마음으로 그대의 인생을 걸어라.
- W. 세익스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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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따라 백화점에 온 어린 딸이
“아빠~, 나 오줌 마려워” 라고 말했다.
“조금만 참아”
“나 급하단 말이야~~~”
소란을 피우는 것을 막아야겠다 싶어서
점원 아가씨가 나서서
“제가 데리고 갈게요” 라고 했다.
그들이 돌아오자 아빠는
“친절하게 해주신 아줌마에게 고맙다고 했니?”
라고 물었다.
그러자,
어린 딸이 하는 말.....
“뭐가 고마워서요? 아줌마도 일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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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수놓은 식탁보 다릴 땐 -
수를 놓은 식탁보나 소파 커버를 자주 빨면
수가 엉망이 돼 오랜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럴 경우
수놓은 곳에 양초칠을 해서 빨고 난 후
깨끗한 종이를 놓고 다리면 새것 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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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성자는 될 수 없어도)
책을 읽다가,
길을 걷다가,
누구하고 다투다가,
또 누구에게 속고 나서
불현듯 찾아오는 개달음이 있습니다.
이것들을 끊임없이 새기고 가꾸어 간다면
우리는 성자가 됩니다.
사실, 우리가
몰라서 그랬다는 것은 변명이요, 게으름입니다.
몰라서가 아니라
의지가 약하고, 욕심이 많고, 용기가 없어 그랬습니다.
우리가 진정 성자가 될 수는 없어도
아름답게 살 수는 있습니다.
우리의 아름다움이란 완벽함이 아니라
연약한 존재로서의 정직과 성실이기 때문입니다.
부족한대로,
게으르더라도 어제보다 오늘 한걸음 더 내딛고
하늘 한 번 보면 됩니다.
꿈을 꾸고, 희망을 품고
날마다 조금씩 밝아지면 됩니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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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