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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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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능선의 여인천하


BY 물안개 2005-11-08



2005년 11월7일 월요일 맑음 (도봉산 포대능선)

코스=도봉산역-도봉매표소-다락능선-포대능선-자운봉-신선대-주봉-
도봉주능선-보문능선-도봉사-능원사-도봉산역

함께한님=꽃사슴 산내음 산이슬 솔향기 행복 산새 들새 봄소녀 단비 참빛
 들꽃  은영 코스모스 들꽃친구2 물안개(16명)


우리들의 월요산행 늘 북한산으로 향하던 발길을 오늘은 도봉산으로......
하루쉬고 산행을 할려니 몸이 좀 무거운느낌이다.
여느날보다 많은 님들이 참석하여 오늘은 혼자서 통제가 버거울것같다.
그리고 이 코스는 많은 산객들로 붐비는곳이라....
도봉산역을 산행기점으로 산행을 시작한다(10시)

선두는 산새님 중간은 꽃사슴 저는 후미에서,
매표소를 통과 다락능선으로 접어드니,한줄로 나란히 가는 모습이 보기좋다.
산아래까지 내려온 단풍은 핏빛으로 물들어 노란은행잎과 어우러져
마지막 정렬을 불태운다.

아름다운 노송과 도봉의 기암들을 바라보며 산행하는 멋을 그 무엇에 비길소냐?
만장봉아래쪽에 암장을 즐기는 바위맨, 마치 개미처럼 작게보인다 .
능선 끝자락 쇠줄난간을 통과하여 포대능선한자락에서 도시락을 먹고
힘을 내어 험로인 포대능선을 통과한다.

무서워하며 팔힘이 부족한 님은 서로 격려하며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혼연일체가 되어 마의구간을 통과하여 신선대에 오르니
많은 산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만장대 자운봉 신선대 어쩜 그렇게 멋지게 빚어놓았는지.....
자연의 힘에 다시한번 감탄한다.

신선대를 내려와 오봉을 가기위해 뜀바위를 지나  암릉을 오르내리노라니
구조대원이 바쁘게 뛰어온다.
주봉에서 여자분의 실족신고를 받고 왔단다.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지나 능선에 올라서니 주봉밑에 사고를 당한
여자분이 앉아있다.
아마 바위에서 미끄러지며 떨어진모양이다.
우리모두 자만하지말고 바위에서는 조심 또 조심을 강조해야 할것이다.

포대능선에서 많은 산객들로 시간이 지연되어 오봉으로 갈 계획을 바꿔
도봉주능선으로 향한다.
늘 송추쪽에서 오면, 올랐던 암봉위  물개바위를 뒤로하고,
하산을 서두른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능선따라 우측으로 보이는 오봉이 가까히 다가오고...
우이암갈림길에서 보문능선으로 들어서니 낙엽융단을 깔아놓은듯
떨어진 낙엽이 길을 안내한다.

늘 우이암 ,아카데미하우스나 무수골로는  하산했지만 오늘 보문능선은 처음이다.
길도 편안하고 부드럽게 이어져 도봉의 멋진 기암들을 조망할수있어
무엇보다 좋은코스다.
도봉사를지나 한참 신축중인 능원사, 도봉배표소를 빠져나오며 산행을 마감한다.
오늘산행은 많은님들이 함께 했음에도 사고 없이 무사히 산행을 맺을수 
있음에 감사하고,모두 즐겁고 흐믓한 기분으로 돌아올수있어 행복한 하루였다.


도봉매표소를 통과하며....

다락능선을 오르며....

포대능선을 배경으로 단체

도봉산의 기암들





쇠줄난간을 통과하며....



많은 산객들로 정체되고




오봉으로향하며 뒤돌아본 신선대



도봉주능선에서 본 물개바위

오봉도 한눈에....

멀리 백운대도....

도봉사


단풍이 너무 곱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