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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78

가을 나들이


BY 현공 2005-11-08

오랫만에 친구 집을 찾았다

서로 네가오라   내가가마  하든  몇달만에  만나니 무척이나

반가웠지만  오줌소태로 고생하는 친구 에게  옥수수 수염도 달여주구

김치도 버무려주고 하다보니 하루해가 갔다,

저녁에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누가 먼저 잠이들었는지

모르게  잠이들었구  하룻밤이 너무나  잛았다,

내가 사는동안 가장 친한 친구를 말하라면 그친구를 얘기 하구 싶다,

사는  정도에비해  비해 너무나 검소하구 소탈한 친구 !

그날두  신랑은 중국으로 골프치러 여행을 떠났구  아들 둘은 결혼시켜  잘살구

한갖 걱정은 막내딸을 결혼 못시켜 애를 먹지만 

다 때가되어 연분을 만나면  되는거라구  위안을 했다,

 ,

내나이 육십이 넘어 친목회며 이런 저런 모임이 많다, 

만나면 무슨 자랑들이 그렇게나 많은지 그자리에서는

그런대로 얘기를 분위기상 들어주지만  내심 안목에 맞지를않는다

육십이 넘은 나이에 청자겟이 어덯구

외국 여행을 일삼아 다니구  한편 부러워서 못마땅한건지도 모르겠지만....!

오는 길에는  밤에  가을비가 내려서인지

길에는 낙엽이 수북이 깔려있었구   날씨두  쌀쌀 해져서 바바리 깃을

올리게했다

 

시골에서 가져온 호두 , 콩꼬뚜리.청국장  등을 챙겨주어서  가지구  왔다,

같은 서울에서 살때는 같은 절에두 다니구  자주 만날수 있었는데

우연한일로 우리는 오산 친구는 수지로 이사를 했기 때문이다,

자주 만나야지 하면서  아쉬운  작별을 하구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