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도요아케시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조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513

세상에 이런일이....(황 남수 60세)


BY 찔레꽃 2005-09-02

한때는 건장한 청년으로 월남전에도 참전했던 청년이었다,

광산이 무너져 하체가 마비되어 장애인이 되었을뿐이다.

광산이 무너지는순간 그청년은 정상인으로써의

모든꿈이 사라졌다.

하지만 좌절과 절망은 하지않았다.

아니처음에야 그런맘이 왜없어을까?

모진것이 목숨이란 말이 있지않은가..

비록 몸은 장애인이지만 정신만은 정상인못지않게 긍정적이다,

하체의 마비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로 산에오르고

텃밭을 일구어 고추도심어 빠알간 고추를 방안가득 말려놓고.

자신의 비법으로 약초도 재배하고 그러면서도 90 이 가까운 앞이보이지않는

노부(父)를 모시고사는 효성지극한 사람.누가 감이 그분을

장내인이라 할수있을까?

아버지를 목욕을 시켜드리고 머리를 깎아드리는모습에서

2년전 돌아가신 시아버지 모습과 남편의 모습이다.

참 지극히도 짜증한번 내지않고 목욕을시켜드리고

머리깎는 기게를 사서 직접 머리도 깎아드리고 했었다,

아버지 운명하시는 그 순간 큰 시누이가 그랬다

이제 내 동생 좀 편하게되었다고..

효성이란 누구의 강요로 억지로 행해지는것이 아니며

진정 스스로 마음으로 거짖없이 행하는것이 효 (孝)인것같다.

그 분이 그랬다 목발을짚고 나가면 사람들이 쳐다보는것같애서

뒷머리가 부끄럽더란말을 했다,

물론 지나가면 한번쯤은 쳐다볼수있겠지.

그 분의 진정한 내면을 안다면 장애인이기에 안쓰러운모습보다.

어쩌면 저리도 마음이 맑고고울까?

효심이 지극한 사람 맑고 순수한 사람,

그래서 경의의 눈길로 그분을 보앗으면 한다,

어젯밤 그프로를보면서 그분을 보면서 새삼 내자신을 다시 생각게되고

난 정상인이면서 장애인인 그분 보다 얼마나 많이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도 있지않은가 ...

다시 내자신을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