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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나의 공통점


BY 살구꽃 2005-07-27

울 남편과   저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둘다  부모복이  없다는거  그래도

울남편은   예나  지금이나   별로  부모  원망 하는 소리  들어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저는  참  많이  했었어요  지지리  복도  없다고요  저희  친정  아비나

시아비나  둘다  첩을  뒀다는거  아닙니까  이문제  때문에  남자랑  연애할때도

어찌나  걸림돌이  되든지  제가  꽃다운  20대를  그래서  좀  방황도  많이하고

암튼  여러모로  알차게  못보내고  내자신을  비관하고  그러면서  사람들에게도

불신감을  많이갖고  암울하게   보내다가   저희  남편을  만나 맘  잡고  24에

동거하다가   결혼식하고  15년을  함께하고  있답니다   울엄마나  시모나

서방복이  없는거지요  울엄마  18번은  서방복없는년은   자식복도없다고  매일

아궁이에  불때면서  그랬는데  저도  어떨땐  그런생각  합니다  딸은  엄마팔자를

닮는다는데   나도  우리  냄편이  그러면  우짤까나  생각만해도  앞이캄캄  한디

제가  친구에게   그럽니다  난   어쩜 시집을  요렇게 왔나   모르겄다

끼리끼리  만난건지  시애비가  없는것도  아니면서  제가요  어려서  별로  아비랑

정이  없이 자라서  시집가서  시부  사랑 받고  싶었거든요  그것도  희망사항뿐이고

다만  울  시아버진  아예  가족들과  인연을  끊고  살고  있어요  당신도  손주도

보고  플덴데  시모가  안받아주고  그래서  왕래 안하고 살거든요  부부 연은 안대도

그래도  천륜인데  그래서  저는  제가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한게  한이되서

제자식  만큼은  그리  안되게  하려는게  제작은  소망이랍니다....내일  여기  대전은

반가운  비소식이  있네요  오늘도  더운데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