쬐끔한 몸뚱이........
가녀린 어깨....
차라리 갸냘퍼 보이는작은 체격..
그래서 울집 어른께서는 피서리 갚은게
고생한다고 볼때마다 안쓰려하셨다..
그래도 10년넘는 세월을 잘도 참고 살아오더니
그 고난의끝에서 이제는 후련한 맘이라 말하는그녀
난 그녀로인해서 졸지에 그녀를 혼자이게 한 공범자로 몰려
어떤이로 부터 폭언을 듣기도했다...
이제 그녀가 다시 내곁에서 함께 살게됨을
내가 지고가야할 업보려니 전생에 내가 그녀에게
많은빚을지고 태어났어음이라고
나 스스로에게 위로를하면서
늣은저녁시간 A 녀와 B 녀 (나) 그리고 C 녀
셋이서 식탁에 앉았다,
밖에는 회색의 구름들이 하늘을 가리고
대문밖 가로등에서 빛추이는 불빛에
하루를 살고갈 애닮픈 목숨들이 빛의 향연을 즐기고 있다
이따금 앵앵 거리며 어디 공격할 대상이 없나하고
살의찬 눈빛을 반짝거리며이리저리 찿고 있는
모기란 넘의 음률을듣기도하면서
세 그녀들은 설중매 한병과 즉석 부침개 한접시를
앞에놓고 서로의 힘겨웠던 한시절을 애기한다,
A녀 나는 남편이 술을 좋아해서 속상했지만
사랑은 많이받았다.
A녀가 말하는사랑이 어떤것인지 나는모른다.
B녀 A,C녀들의 엄니 애기를 한다
그녀들이 알지못햇던 설웁던 한시절을...
어떤 애기를 하려는순간 목이 아프다는 느낌이든다.
A,,C 녀들은 말한다,
그런 힘듣을 잘참고왔기에 오늘에는 모두에게
인정받는 B녀가 되지않았는냐고.
칭찬이려니하고 선의적으로 듣고싶다,,
C녀의 차례다...
나는 첨부터 끝나는 그 순간까지 고난의 날이었다고
말하는C녀의 눈가에 은빛이 빤짝인다.
그 빤짝이는 은빛이 무엇을 말하려임지 안다......
=에구 그래 그래 알고 보면 숨은사연들은 다있더라
우리 이거 한잔씩 마시고 열심히 살자=
쨍 ~~~~~~~~~~~~~~
세 컵이 부딧히는소리.
=아직술이 남았네 =
B녀의말에 C 녀가 답한다
=술도 잘몬함시로=
이제 홀로서기를 하는 C녀에게
항상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내 마음이
조금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래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