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깍기 초맘인 까닭인지....
아톰이가 자라는 모습을 숨소리 하나도 놓치기가 싫다
아직은 기초가정경제다지기 중이라 .....
에어컨은 무기한 구입보류상태.....
날이 덥다보니 모기장을 두방에다 펴구
ㅍㅍㅍㅍ무지 시골틱한 무지 자연인.....
여차하믄 세식구가 이산가족이 되어 잠을 잔다
근데....
울 아톰이 이상하다
그날 아톰이 아빠는 다른 방에서 자구
아톰이와 둘이서 자는뎀.....
온방을 돌아다니믄서 결국은 내 겨들랑이에 팔뚝에
정수리를 대구 잔다
성장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런 현상이려니....
근데 아니엇던 것이엇다
며칠후 비가 오구 시원해져서 셋이서 같이 자니까
방을 돌아다니긴 해두 몸에 붙어서 자지는 않는다
어수룩한 초맘은 그제서야 눈치를 챗다
울 아톰이는 셋이서 함께 자구 시픈것이엇던 것이엇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사랑하는 내 아톰이야
한편으론 맘이 뭉클하다
이미 한번의 이혼을 경험한 나이기에.....
아마도....이혼전에 아기가 잇엇다믄
난 이혼을 못햇을 것이 뻔하다
사랑 하는 아톰이
꼭 지킬거야......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