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나를 찾는 사람이 참 많네 -
어머니 시대의 의사는
쉬는 날이 없었다.
일년에 두 번 추석과 설날이 있긴 했으나
따지고 보면 쉬는 날이 거의 없는 편이었다.
차례를 지내다가도
급한 환자를 리어카에 싣고 오면
곧장 병원으로 나가셨다.
손을 씻고 들어오면서
'나를 찾는 사람이 참 많네' 그게 끝이었다.
- 박희선의《그는 섬이 되어 있었다》중에서 -
찾는 이가 많다는 것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다는 것이고,
그만큼 자신에게
특별한 재능과 사명, 책임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면
더더구나 쉴 틈이 없겠지요.
우리 모두가
이 시대의 의사라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따뜻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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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관용은
타인에 대한 인내이다.
관용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애의 소유이다.
우리는 모두 약함과 과오로 만들어져 있다.
우리는 어리석음을 서로 용서한다.
이것이
자연의 제일 법칙이다.
- 볼테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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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자식들이 집에 모여 들었다.
가족들의 흐느낌 속에
남편은 불규칙적으로 숨을 헐떡였다.
이 모습을 보던 아내는 복받치는 슬픔에
부엌으로 가서 평상시 남편이 좋아하던
해물 부침개를 지지고 있었다.
부침개가 한참 익을 무렵
이 냄새를 맡은 남편이 아내를 불렀다.
"여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당신이 만든 부침개를 먹고 싶구려!"
그러자
아내가 남편의 손을 꼬옥 잡으며 이렇게 말했다.
"여보! 조금만 기다려요. 내일 장례식 때 쓸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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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장마철 옷 관리법
셋째, 곰팡이 냄새는 묽게 탄 염소표백 소독제로 제거
장마철에는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곰팡내가 나기 쉽다.
이럴 때는 세탁기의 마지막 헹굼시
물에 묽게 탄 염소표백 소독제를 부어주면
냄새가 없어지고 살균도 되어 일석이조이다.
단,
색깔 있는 옷과 화학섬유는 피해야 한다.
넷째,
곰팡이가 생긴 옷은 냉장고에 넣어둔다!
옷에서 퀴퀴한 곰팡이 냄새가 나거나
이미 곰팡이가 나버린 옷은 아무리 빨아도 소용이 없다.
이럴 땐 냉장고에 일주일 정도 넣어 둔 다음
세탁을 하면 곰팡이와 냄새가 말끔히 없어진다.
다섯째,
드라이클리닝한 옷은 통풍을 시킨다.
드라이클리닝한 옷에는 화학물질이 남아 있어
바로 입게 되면 피부에 좋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땀 난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통풍을 시킨 뒤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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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신호등 같은 인생)
지금 당신이 도로를 걷고 있다면
그곳에 있는 신호등을 보십시오.
파란 불이 켜져 있다면
당신은 계속 걸어갈 것이고 빨간 불이 켜져 있다면
당연히 파란 불로 바뀌길 기다릴 것입니다.
당신이 어떤 곳을 가야 한다면
빨간 불이 켜져 있다고 해서
이제는 그곳으로 영원히 갈 수 없다고
절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자신이 도로를 걸을 때
항상 파란 불만 켜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삶이란 이름 지어진 길을 꾸준히 걸어가고 있지만
항상 잘 닦여진 도로에서
파란 신호만을 받으면서 가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맞이하게 되는
시련과 실패를 단지 빨간 불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시련과 실패라는 빨간 불 앞에 서게 되면
아예 그 길을 가기를 포기해 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빨간 불이
파란 불로 바뀌는 시간 동안만 참고 기다리면
다시 앞으로 걸어갈 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삶은 계속 쉬지 않고 걸어가는 것이 아니고
걷다가 잠시 쉬고 또 다시 걷기를 반복하는
파란 불과 빨간 불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잊지 마십시오...
자신이 빨간 불이라 해서 뒤돌아서지 않는 한
언젠가는 꼭 종착역에 도달하게 된다는 사실을.....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사실을.....
- 박성철의 산문집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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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심심할 때 혼자 하는 놀이)
주5일(40시간)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는 7월을 맞이하여
“집에서 심심할 때 혼자 하는 놀이”를 소개하고 있다.
돈도 별로 안 들고,
시간만 있으면 할 수 있는 10가지의 놀이방법
오늘은 그 아홉 번째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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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콘택600 개수 세기
감기에 걸린 사람에게 이 놀이를 강력 추천한다.
2~3일 먹을 정도의 콘택600을 사온다.
대략 10알 정도 되는 캡슐을 열어서
알록달록한 알갱이를 전부 모은다.
이제부터 1개씩 세기 시작한다.
보통 한 알에 700~800개 정도의 알갱이가 있다.
그러면 대략 7500개 정도가 나올 것이다.
이걸 똑같이 나누어서 캡슐에 다시 넣어 놓는다.
아주 재미있을 것 같지 않은가?
재미를 붙였다면 색깔별로 갯수를 세어서
통계를 내어보는 것도 아주 재미있을 듯 싶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