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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81

속 타는 부녀


BY 재재맘 2005-07-14

 

울 신랑이 결혼 9년만에 첨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르게 되었다.

 

쓰고 읽기만 했지, 회화는 영 잼병인 울 신랑.

 

끙끙 앓는게 안되어 보여

 

무리해서 단기 과외 회화 선생님을 초빙했다.

 

우리 식구들  거실에 둘러 앉아  첨 오신 선생님과 마주 앉았다 .  

 

선생님, 먼저 실력을 테스트해 보신다고

 

"How" 로 시작하는 문장을 하나 만들어보세요.

 

 

울 신랑

" 어 ~~ 어~~ " 

땀만  삐질삐질 

 

아빠옆에서 선생님 관찰하던 7살난 딸내미

 

아빠가 안되어 보였던지

 

나름대로는 선생님 모르게 갈쳐주다고

 

아빠 팔꿈치 살짝 치며

조그만 목소리로

 

"하 .우. 스 "

 

 

우리 가족  .....................  뒤집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