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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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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의 바베큐스타일


BY 제인 2005-07-10

오른쪽울옆집이 작년 가을쯤에 이사를 왔었다.

이사짐이 얼마나 많은지  차고에는 물건이 꽉차서

자동차를 밖에 세워둔다.

 

여자는 필립핀이고 남자는 유태인이다.

딸만둘이다.

어제는 두논네가와서 딸과함께 차고정리를 했다.

얼마전에 서양논네가 커다란 상자를 뒷마당에 가져오더니

바베큐 하는 기계(?)다.

 

요즈음 유행하는 알미늄으로 만들어서 번쩍거린다.

 

고기냄새가나서 내다보면 굽는중인지

두껑도 덮어있고...

근데 밖에서 먹지를않고 안으로 가져갔는지

조용하다.

밥상위에는 암것도없다.

 

왼쪽에사는 유태인은 고기구울때 무지조용하다.

무얼 굽는지 냄새도 잘안난다.

두부부만 앉아있다.

이집도 딸만둘이다.

 

울집은 상당히 수선스럽다.

화덕도 둘이다. 하나는 고기,하나는 꽁치

 숯불을피우니 불꽃이 생기고 연기도 난다.

부채질도한다.

먹기도 밖에서 먹는다...

옆집들처럼 매주하지는않는다.

 

건너집에사는 유태인은 우산(?)까지 펼쳐놓고

고기를 굽는다.

울집처럼 연기를 뿜으면서...근데 이집에서 연기를 뿜으면

짜증이날려고한다.

내집에서 내가 할적에는 아무렇지않으면서...

음악까지 겹쳐서 밤늦게까지 오색등도 밝히고 하더니

누가 불평을 넣었는지 요즈음은 음악은없다.

 

올여름더워서인지 바깥에서 많이지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