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창업박람회 65세 이상 관람객 단독 입장 제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47

자세가 나빳서..


BY ㄴㄴ 2005-07-09

 

주룩주룩 장마비 내리는 날,
간밤에 자고나니 허리가 아파
이거 원, 장난이 아닌 것이야
다리 힘줄이 땡기는데 아휴~
한발한발 옮겨놓기가 힘들어 '아고고고~ ㄴㄴ듀거~~'


아픈 부위를 조근조근 따져보니
오른쪽 다리는 무리한 등산갔다 온것처럼
왼쪽 허리는 다정네 담넘다 자빠진 머슴처럼 아푼 것이야

'잠시 외출합니다' 대문에 써부치고
한의원에 갔지멀~
의사가 다리를 들어 이리저리 젓혀보고 눌려보고 하는말..

"어젯밤 무리하셨나요?"
ㅡ.ㅡ??

"연세를 생각하셔야죠~"
ㅡ.ㅡ;;

아니? 내가 뭘.................???
아휴~ 나 밋치겠다^^


침맞고 찜질하고, 통통통 안마하고
원적외선 쏴아~ 비춰 요리굽고 조리굽고==> 찜질방으로~
뜨거운 불가마에 지지고 볶고 딩굴딩굴
딩굴며 생각하니..

내가 무리한게 맞아~


.
.
.
.
.
.
.
.
.
.
.
.
.

며칠 연짝으로 꼼뿌따에 붙어 앉아

고스톱 칠때

자세가 나빴던게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