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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06

앞으로 더 걸어가며 살아야 할 길


BY 충북알프스 2005-06-15

  (고도원의 아침편지)

- 길 이야기 -

생각해 보면
내게는 길만이 길이 아니고
내가 만난 모든 사람이 길이었다.

나는 그 길을 통해
바깥 세상을 내다볼 수 있었고
또 바깥 세상으로도 나왔다.

그 길은 때로 아름답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고통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지금 그 길을 타고,
사람을 타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니 웬일일까.


- 신경림의 <바람의 풍경> 중에서 -


생각해 보면 정말, 많은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길을 걸어 가야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자연과도 마주합니다.

때로는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며
연민과 향수로 안타까와  했다가, 
또 때로는 가야할 길에 대한 동경과 희열로 
밤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앞으로 더 걸어야 할 길,
더 살아가야 할 길,
이 두 길은 우리들에게 끊임 없는 도전과
용기를 주는 희망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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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기도는 하늘의 축복을 받고,
노동은 땅에서 축복을 파낸다.

기도는 하늘에 차고, 노동은 땅에 차니,
이 둘이 당신의 집에 행복을 실어다 준다.

                                      - 몽테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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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보신탕집 주인이
말고기를 섞어서 팔았다는 죄로 법정에 섰다.

개고기집 주인은
아주 오래 전에 보은군청 행정과에 근무하던 구만회씨였다.

재판장이
개고기와 말고기를 어떤 비율로 섞었는지 물었다.
 
식당주인은
경건하게 선서를 하고 재판장에게 말했다.
 
"반반씩 섞었습니다."
 
판사는 죄는 밉지만
그나마 같은 비율로 섞은 게 참작이 된다며 벌금형에 처했다.
 
재판이 끝난 뒤,
당시 구만회씨와 같이 근무하던 안진수씨가
식당주인인 구만회씨에게 정말 50 : 50으로 섞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구만회씨는 비장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개 한 마리에 말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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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묵은 쌀로 밥 지을 땐 식용유 넣어 -

묵은 쌀로 밥을 지을 땐
쌀을 씻어 밥물을 맞춘 다음
식용유를 한방울 떨어뜨린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밥맛도 몰라보게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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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시 / 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용혜원 

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창 밖을 내다보다  그대가 그리워졌습니다.

그곳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비가 내리는 날은 보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은
우산을 같이 쓰고 걷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한적한 카페에서
비가 멈출 때까지 이야기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내 마음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대 마음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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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

앞에 가는 사람이 친구인줄 알고 어깨를 탁 쳤는데
전혀 다른 사람일 때 무지 난감하겠죠?

아마 그런 경험들 있으셨을 겁니다.

오늘도
지금까지처럼 많이 웃으세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