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교항악이 울려퍼지는
청라언덕위에 백합필적에
나는 흰나리꽃 향내맡으며
너를위해 노래 노래부른다
청라언더과같은 내마음 백합같은 내 친구야
내가네게서 피어날적에
모든슬픔이 사라진다............
내가 생각나는 친구와 자주불렸던 노래다.
나비 두마리가 나폴거리며
노는 모습이었을것같다
두분의 어머니 눈에는
단발머리 두계집아이는 그렇게 깔깔거리며
짭은 치마를 펄럭이면서
안 대문과 바깔대문을드나들며
뛰노는 모습을 두분의 어머니께서는
마루에 앉아서 온하한 모습으로 보고계셨다,
아마 5섯이나 6섯쯤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중학교3학년쯤에 그애를 다시만났다
꼬맹이가 아닌 조금은 성숙해져가는
모습으로...
그 애의 아버지께서 경찰이신관계로
전근을 가셨다가 다시 우리동네 지서로 (파출소)
오신것이다,
그애의 어머니와 우리어머니는 공통점이 있었다
일본말을 유창하게 잘하신다는것이다
두분이 만나면 아련한 향수를 느끼시는것같았다,
그렇게 우린 친하게지내는 친구가 되었고
사춘기의 시절을 벗어갈때쯤그 애의
아버지께서 퇴직을 하셔서 고향인
경주로 가시게되었다
그 애와 난 손을 꼭잡고 편지라도 자주하자면서
섭섭하고 아쉬운 이별을 하였다
얼마동안은 편지도 주고받고 했는데
언제인가부터 소식이없었다
그 애는 얼굴이 갸름하고 이뿐모습이었는데..
아이들이 몟이나되는지 지금은 어떤모습인지
나는 참 많이도 궁금하고 보고싶은데.
내가 여기까지 올때까지 세월은 나에게
가지말라말하지않았고
세월은 나에게 멈추어 있으라고 붙잡지도않았다
그냥 내가 가는대로 보고만 있어도
나는 이렇게 세월의 끝으로 가고있는것이다
그런데 내머릿속 기억은 그때에서 조금도 세월따라
오지를 못하고 그 어린날의 노니는
모습들이 추억이되어 이렇게 청명한
오월의 했살이비추이는날에
어린날의 우리들의 모습을 그려본다,
내 친구 이름은 황정희...........
정희야 오데있노 보고싶다 가수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