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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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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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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프다


BY 우리어매 2005-05-25

당뇨 합병증으로 다리를 자른체 병마와싸우는 오라비와

 

그오라비 간호에 지쳐가는 올케

 

병원비라도 보탠다며 새벽부터 일하시는 칠순이 훨씬지난  엄마

 

그리고 조카들 .......

 

죽음의 문턱에서 살기위해 몸부림치는 오라비를 보고오는 날이면

 

난 그저 가슴이 뻐근할 정도로 아프다.

 

고학으로 대학까지 다니고 집안에 인물 났다고 어른들이 칭찬하던 오라비

 

지방 대학을 나왔어도 대기업에서 잘 나가던 분이 몹쓸병마에 엉망이 되었다.

 

하루 하루 더 힘들어하는 오라비에게 난 그저 손이나 잡아주고 힘내라고만 할뿐......

 

신들이 나를 버린것 같다며 우시는 오라비

 

나도 더 살아서 아이들 결혼해서 사는것 보고싶다는 오라비

 

나는 정말 가슴이 아프다  아무런 힘이 되어주지 못함에 더욱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