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에서 살던 친구가 다 정리하고 도시에서 살기로 하고 왔다.
본래는 친구는 도시에서 살다가 어찌어찌 하다가 촌으로
이사를 한거다.
촌이란 곳이 옆집에 수저가 몇이되는지...
빤히 아는곳이다.
두집에서 각각 남편이랑 아내가 바꾸어서 눈이맞았다.
자식들도 틴에이져가 둘씩이나 있는데...
하느님도 무정도하시지..
어떡하라고 ....
두커풀중 간큰 둘이서 뉴욕으로 도망을갔다.
살아보니 그게 그거다.
첨에는 너없으면 못살아하지만 ...
돈도 떨어지고...
집생각 자식생각이나서 집에다 각각 전화를 걸었더니...
집지키던 여자는 돌아와.....받아주마.
집지키던 남자는 못받아...
그래서 옛동네로 떠났던 남자는 돌아오고...
울친구는 다른 촌동네로 떠났다.
촌에서 살던 사람은 도시가 영~~맘에 안든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