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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하신 김치를 친정에 나눠주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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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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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인생


BY 제인 2005-04-16

엄마휠체어를 끌고 들어오느라 방문을  닫는다는걸

잊었다.

기세요? 하고 예의 그할머니가 쑤욱 들어오신다.

할머니는 혼자서 자식 공부시킨걸 또 자랑하신다.

한국에 사실때

할아버지가 마흔부터 편찮으셔서 할머니가 일하시고

할아버지는 집안 일을 하셨단다.

할머니는 키는 작은편이지만

이쁘게 생기셔서 젊었을적에는 참 이뻤겠다 하고 생각이든다.

실지로 딸들도 아주 이쁘다.

 

할머니는 이곳에오셔서 일을 많이하셨다고한다.

할아버지는 여전히 집에 계시고...

근 이십년을 넘게 착실히 일했다고...

할머니 많이 버신돈 다 어찌하셨어요?

으응 다~아 자식들 논아주었지.

지금은 다리며 팔 안아픈곳이 없지만

아픈다리끌고 버스타고 다니며

성경공부까지하신다.

할아버지는 삼년전에 병으로 돌아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