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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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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가도 바다가 없다.


BY 서원계곡 2005-04-16

  (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 드립니다.

오늘은
최성희 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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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에 가도 바다가 없다 -

주님,
제가 당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게 하소서.

상처받은 사람들에 대한 저의 보살핌이 거기에 있나요?
제 자신에 대한 관심이 그것을 밀쳐 버렸답니다.

생명과 아름다움에 대한 제 생각이 거기에 있나요?
저는 바쁜 나날 사이에서 그것을 잃어버렸거든요.

주님,
제가 당신 마음속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게 하소서.


- 김은희, 이무하(번역)의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는 물> 중에서 -        


제 이름은 바다입니다.
가수라는 아름다운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감사함을 모르고 교만한 한 인간이기도 합니다.

어떤 큰 상처를 겪어야만 우리는 비로소,
그것도 아주 조금 깨닫고 또 천천히 잊어갑니다.

저는 엊그제
아제르바이잔에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곳엔 전쟁과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평화로운 나라에서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일까요?

우리 마음속에 푸른 바다가 있습니다.
그 바다에 살려면 착한 영혼의 아가미가 필요합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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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도덕은 당신의 친구들을 싱긋 웃게 해 주지만
부도덕은 그들을 찌푸리게 만든다.

                                        - 엘버트 허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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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자들이
뒷 유리에 붙이고 다니는 문구들은 참 재밌다.

어느아가씨 : 첫 경험, 아저씨 살살~~
조직폭력배 : 마음은 터보, 몸은 초보, 건들면 람보

그렇다면
재난안전관리과에 근무하는 이경숙 충청도아줌마는.....



































“미치겄쥬? 지는 환장하겄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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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오징어 튀기기 -

오징어 껍질을 완전히 벗긴 후 튀기면
기름이 튀지 않아 먹기도 좋다.

또한 오징어를 우유에 담가 두었다가 튀기면
더욱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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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모르고 지나가는 행복)

내 삶이 너무 버거워 하는 생각이 들때
오늘 하루 무사히 보내 감사하다고.

가진 것이 없어 라고 생각이 들 때
우리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고.

나는 왜 이 모양이지 라고 생각이 들 때
넌 괜찮은 사람이야, 미래를 꿈꾸고 있잖아 라고.

주머니가 가벼워 움츠려 들 때
길거리 커피자판기 300 원짜리 커피의
그 따뜻함을 느껴 보세요
300원으로도 따뜻해 질 수 있잖아요.

이렇게 생각하지 못 하는 이유는
당신이 살아 숨쉬는 고마움을
때로 잊어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살아있어 내일을 오늘보다 더 나으리라는 희망을 생각한다면
우리 행복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 하는가에 따라서
인생의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삶을 늪에 빠뜨리는
무모함은 없어야 합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변하여진 당신의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도 있답니다.

나는 자식에게, 남편에게, 아내에게 에너지가 되는
말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에너지를 주는 것이 아닌 빼앗는 말은
부정적인 말이겠죠.

말이 씨가 된다는 말처럼
좋은 말을 하면 그렇게 좋게 되어 질 것입니다.

                            - ‘좋은생각’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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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상쾌한 토요일 아침입니다.

벚꽃 구경도 다니시면서
봄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는 건 어떨까요?

하여간 주말도 즐겁게 잘 보내시고
저는 월요일 아침에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