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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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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로 몸 따로


BY 꿈꾸는여인 2005-04-11

베란다에  있는  화초들이  봄기운을  받아 더욱  싱그럽다.

 

나도 봄기운을  받아 활기를  찾아야하는데......

 

자꾸  처지고  게으름이  늘어  만사가  시들하다.

 

설겆이도  하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해야하는데 

 

집안  구석구석이 어지럽게  너절하다.

 

전에  같으면  마음먹고  팔  걷어  부치면  1시간  정도에서

 

반짝반짝하게  치워졌는데......

 

영  치우기가  싫고  귀찮아  손끝도  움직이기가  싫다.

 

이제  집이  지저분해도 별로  불편하지가  않게  느껴진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는데.......

 

좀더  부지런하게  움직여야하는데,,,,,

 

하면서도  몸과  마음이  따로  놀아  통제가  되지  않는다.

 

정리와  청소가  되지않은  집에서  하루종일을  보내게  되면

 

이것  또한  큰  스트레스가  된다.

 

이렇게  연속적인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어지고

 

몸과  마음은  더  처지고  무너지게  된다.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마음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