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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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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92

마음의 고향같은 친구


BY zeonwg 2005-04-06

  (고도원의 아침편지)

- 나무를 심으며 -

나는 때때로
'나무'같은 존재가 그립다.

꼼짝없이 한 자리에 뿌리를 박고 서서
세상으로 떠난 친구가 지쳐서 돌아올 때를 기다리는
그런 나무 같은 친구.

언제나 그 자리에서 기다려 주고
내가 달려갔을 때 조금씩 흔들려 주는 나무,

뙤약볕 내리는 여름날
제 몸에 있는 그늘이나마 잠시 허락해 주는 나무.

언제라도 돌아갈 수 있는 고향을 책갈피처럼
마음의 한자락에 꽂아 두게 하는
그런 친구가 그리운 것이다.


- 고도원의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중에서 -


'나무'를 보면
친구가 생각납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제 자리를 지켜주는 친구,

하늘을 향해 멋있게 꿋꿋하게 자라면서
나의 그늘이 되고 마음의 고향이 되어주는 친구,

때가 되면 아름다운 우정의 꽃을 피우고
좋은 열매를 맺어내는 친구,

오늘도 그런 친구를 그리며,
화창한 봄볕에 나무 한 그루를 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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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인생을 살아가며
나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열린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열린 마음은
사람에게 가장 귀중한 재산이다.

                                        - 마틴 부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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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40년후,
탄부면사무소에 근무하시던 이종현 주사님이
성당의 고해성사실에 들어갔다.

“신부님, 저는 올해 75세인데
50년 동안 결혼생활을 했지요.
그 동안 다른 여자에게 눈길 한 번 안 줬는데
두 달 전에 28세 아가씨를 만나 외도를 하고 말았습니다.”

“두 달 전이라고 하셨나요?
그럼 그동안 성당에 한 번도 안나오셨습니까?”

“성당엔 오늘 평생에 처음 오는 거예요.
저는 불교 신자거든요”

“그럼 지금 왜 저에게 얘기를 하고 계신가요?”

































“동네 사람들에게 다 자랑했는데
신부님에게만 안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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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딸꾹질 멈추기 -

설탕 한 스푼 분량을
입을 다물고, 혀를 위턱에 대고 녹은 설탕을 조금씩 삼킨다.

그래도 멎지 않으면
몇 번 반복하면 분명히 딸꾹질이 멈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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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갱신했다.
유효기간이 2015년까지이다.

2015년이라는 숫자를 보면서
앞으로 10년간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생각해 보았다.

결론은
의외로 쉽게 나왔다.

첫째는,
어떤 일이 일어나도 낙심이나 좌절, 절망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겠다는 것이다.

둘째는,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
많은 좋은 일이 일어나고 아무리 기쁜 일이 많아도
교만해지거나 남을 업신여기지 말아야겠다.

셋째는,
내 앞에 나타날 그날그날의 기쁨을 놓치지 말아야겠다.
마음과 생각에서 솟아나는 기쁨,
자연과 사람 사이에서 만나는 기쁨을 발견하고
그때마다 기뻐하리라

넷째는,
배우고 일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10년 뒤에는 지금보다 더 성숙해지겠지.

마지막으로
나는 이런 삶을 살기를 위해 꾸준히 기도하리라.

아무리 머리로, 힘으로 애써도 나는 그렇게 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무릎 꿇고 기도하면 충분히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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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산불방지 때문에
비상근무 하시느라 직원님들 큰 고생 하셨습니다.

저도 어제 치렀던 일
잘 마치고 오늘 즐겁게 출근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도 여러분들 모두 행복하시고
멋진 하루 맹글어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