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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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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깊이


BY 소담 2005-03-31

큐피트가 화살을 두남녀에게 쏘았다

  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지

  그 화살의 깊이를 알지 못한채..

 

  어느날 남자는 여자에게 산행을 하자한다

  여자는 서슴없이 그에 응했지

  한참을 올라가는데 여자는 이내 지치고 만다

 " 우리 조금만 쉬었다가자..

 "나 너무 힘들어"

  남자는 그런 여자의 말에 아랑곳하지 안코

 "조금만 더 가면 되"

  곧 정상이 보일텐데...

 "힘내자 "

  여자는 남자의말에 하는수 없이 그냥 따라갔지

  그런데 여자가  또 지치는거야

  여잔 남자에게 말을하지

 "다리가 아파서 더는 못가겟어 잠시 쉬어가면 안돼?"

  남자는 " 조금만 참자  정상이 코앞이야!"

  여자는화가났다

 " 난 정상을 오르는게 목적이 아니야 !

  자기가 가는길여서 우리 함께 여서 따른거지!"

  .

  .

  .

  둘사이엔 침묵이 흐르지....

 

  잠시후...

  자 ! 내 등에 업혀!

  가자 , 가보자 !

 

  어찌 할까요....?

 

  큐피트의 화살은 눈으로 그 깊이를 볼수없었지만...

  마음으로 재어보고 있었나봅니다

  사랑의깊이를...

 

  제가 지은 이 어의없는 글이 제 삶의 모습일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전 그냥 산을 내려갈것같은데요

  저런 사랑 안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