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72

삼릉에서 새로운 결심을


BY 오로라 2005-03-26

요금을 1000원씩 주고 병수씨 옥련씨 함께 거닐었다

무덤 세개를 사이에 두고 가운데 있는 벤치에 앉았다

도심 한복판으 금싸라기 땅을 베고 누운 이가 누구인지 몰라도

참으로 위대 하다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3월의 흐린 날 찾은 대지 위에 철망으로 가려진 주변의 도심에는

신축 건물을 짓는다고 레미콘차가 줄을 서 있고

주변에는 승용차와 버스들이 각자의 목적을 싣고 달려 가고 있고

그래도 누워있는 이는 석상들의 호위속에 침묵으로 우리에게 다가왔고

지금은 앙상한 가지로 있는 물오른 가지들이 꽃을 피우고

새들을 모으기 시작하고 풍성한 가을이 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지금 시작인 우리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하고

요시 우리도 시작이고 앙상한 나무들도 시작이니 우리의 결심의

결실이 튼실하게 가을 까지 몰고 갔을때 아름다운 열매가

맺혀지리라는 확신을 느껴 보았다

무덤이란 무섭고 음지에 있는 줄 아는데 발복을 위해 명당에 자리하여

주변을 이렇게 번화가로 바꿔 놓았다

향후 얼마나 더 발전 될지 아무도 모를 일인것 같다

인터넷이 세상을 하나로 묶어 놓았고

여러가지 일들이 저마다 뽐내며 저마다 내가 최고이다라고 하니

세상에  누가 땅위를 지키랴

이렇게 무덤으로 부귀와  영화가 모두 땅속에 다 묻히고

보이는 것은 이렇게 흙덩이 뿐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으나

누구하나 그 의미를 새기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엄청나게 잘난척은 하고 그리고 회피하고

어쩌라는 건지 알수가 없는 속 마음은 사람 속을 타게 한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람들

어쩌자는 것인지

그러구러 저녁먹고 가고 성숙여사 재희씨

곽요한 그친구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군자를 나온지 3일째라구 같이 사용 하는 방안을 강구해 줬으면 한다

한달 있으면 하고 있으니 요원한 일이고 얼마라도 성의를 보여 주면

함께 해볼 일이라 무엇 무엇 하는데 30분 거리를

요긴하게 활용 할수가 있을 것인데

bingo595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공짜 폰 한번 해보는 거다 정말 정애의 능력이 기대 된다

열시미 해서 할일이 얼마나 많은가

해낼 수밖에 없는 여건을 갖추고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