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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45

봄이련만.


BY 찔레꽃 2005-03-24

옥상에서빨래를 늘려다

눈부심이 느껴져 하늘을 보니

내가 삶이 씻어 늘어놓은 빨래 만큼

깨끗한 하늘이네

그 파아란 하늘속에

반달 한 조각 떠 있음이

내 마음 한 조각같다

 

계절은 봄이련만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은

모르는듯  쌀쌀하니 바람이 부는게

오려는봄을  시샘이라도 하는것일까

봄이 오면 무언가 새로운 것에

희망이 있는듯 사람들은 그렇게 봄을

기다린다

봄.......

사계절이 시작되는 첯게절이 봄이니

봄 속에 피어나는 꽃 망울처럼

우리들 마음에도  피어나는 꽃처럼

새로운 희망이 있어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