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빨래를 늘려다
눈부심이 느껴져 하늘을 보니
내가 삶이 씻어 늘어놓은 빨래 만큼
깨끗한 하늘이네
그 파아란 하늘속에
반달 한 조각 떠 있음이
내 마음 한 조각같다
계절은 봄이련만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은
모르는듯 쌀쌀하니 바람이 부는게
오려는봄을 시샘이라도 하는것일까
봄이 오면 무언가 새로운 것에
희망이 있는듯 사람들은 그렇게 봄을
기다린다
봄.......
사계절이 시작되는 첯게절이 봄이니
봄 속에 피어나는 꽃 망울처럼
우리들 마음에도 피어나는 꽃처럼
새로운 희망이 있어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