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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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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로 산다는 것


BY 풀꽃 2005-03-06

 

무심코 펼쳐든 신문에서,

강남 아파트 시세를 확인하는 순간...

속된말로...눈이 확 돌아버린다.

 

32평 아파트 한채에 8-9억이라니...

이게 도대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8-9억이 어디 애 이름인가 말이다...

 

하기야 ...

세상어디에 가도..

가진자에 대한 무조건적 반감은 존재하는 터일테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다.

 

남은 죽도록 일을해도 평생가져보지 못할 돈인데...

부동산 하나로 거금을 축적하고 있는 ,그것도 노력하나 없이 날마다 혹은 달마다

가산되어지는 재산적 팽창을 보는 기분이 얼마나 흐뭇할까...

 

나쁜짓 안하고

부동산 운을 잘타 커진 재산인데...그게 무어그리 잘못이냐...묻는다면

딱히 할말은 없지만...

원래

가진자앞에서의

빈한한자의 반감은...

 

무조건적이고...

억울한 넋두리일 수밖에 없다.

그것이 아무리 설득력있는 대중적공감도를 지닌 논리라 할지라도....

 

대통령은,

이번에는 기필코 집값을 잡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또 한번 천명하고 있다.

글쎄...

믿어도 될까...

 

 

대통령이,

국회의원들이 진정으로 부동산값을 우려했다면,

진작에 강남아파트 시세의 폭등기현상은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세상.

노력하나 하지 않고도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세상.

이 기형적인 세상이

너무 싫다.

 

우리 자식들이

성장을 해서 지금의 우리나이가 되었을때는...

적어도 내 집을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열패감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세상은 ...

확실히 이상하게 변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