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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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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하나)


BY 여울님 2005-02-01

어릴적 시골에서의 육남매의꿈은 어서빨리커서 가난에서 벗어나서 대도시에서 돈을 버는것이꿈이엇다.육남매의 중간인 난 산업체 공장에서 일도하고공부를 해야했다.부모님을 뒤로하고 떠나는 난 울지않았다. 집을떠나는것에 즐거워 하고 있었으니까...그때부터잠시나마 꿈을 꾼적이있었다.20만원도 되지않는돈의로 서점을 기웃거리면서 신달자 선생님과 이해인수녀님 처럼 되고싶었다.내가 힘들고 어려울때 처음으로 생긴 꿈 이었다.일기장에 일기쓰듯 뭐든지 썼다. 슬픈일도 기쁜일도.....하지만 열일곱에 꿈은 우리에게 벅차고 힘들었다. 잠도 부족하고 기숙사생활로 남에게 피해를 주기싫어 복도의작은불을 스텐드 삼아서나만의꿈을꾸기 시작했다.명절때 집의로 내려가면 현실이었다.나의꿈보다는 힘든집형편의로는 책을 사보는것도 사치였다.기숙사에 오면 난 몸살을앓아야했다.그래서 학교에서 문예부장이 되었다. 그럼 책을 공짜로 보게 되었다.그때가 사춘기였는지 집떠나면서 울지않던 내가책만 읽은면 눈물이났다.그울  음이서러움이였는지 아직도 모르겠다.기숙사의 나만의 스텐드는 나에게 많은 글을쓰게 해주었다.일찍 결혼한나는 당뇨로 고생하는 친정아버지를 보고 또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다.내 손의로 따뜻한 생일 상 한번 차려주고 싶었다.힘겨운보이는 농촌 생활에 시집간 내가 할수있는것은 명절때 용돈 몇번 챙겨 드릴수있는것이 전부였다.발가락이썩어들어가도 내색한번 하지 못한 아버지가 마지막에 병원에 입원했을때 일주일 동안 대소변 받아주는것도  시댁 식구에게 얼마나 미안해 하시는지...... 그것이 부모님의 마음 이였나봅니다.시어른 생일상 차릴때.얼굴모르는 시댁 할머니,할아버지 제사상 차릴때 정말 남몰래 많이 울었습니다.내가 지금여기서 뭐하고있는지,부모님 생일상 한번 챙기지못하고 있는데내가 지금 무슨짓을 하고 있는지..그땐정말서러웠습니다(꿈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