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이다 어디좀 다녀오는 길 에있었던 일이다
많이 짧아진 해 때문인지 금새 날이 어두워 졌다
시골에서 근 20년을 살다 보니 겨울철에는 9시만 돼도 한밤중 같이 지낸다
그래서 그런지 밤만돼면 밖에 다니 지 않는 걸로 사니 어두움이 주는 감각이
서툴다 그날 차안에 몇명있는 사람들도 제각기 잠들고 있는건지 그렇게
다들 조용한데 나만 말똥거릴수 없어 시선을 창밖으로 돌렸다
창문이 휘뿌옇게 한자락 덮혀있어서 밖에 지나가는 풍경은 자세하게 볼수 없지만
사물의 분간은 그런대로 볼만은 했다
한참후 차안의 손님이 내리는지 차안은 잠시 정차를 했고
유리창 너머에 어떤 물체가 내눈에 들어오는것이었다
그래서 손가락 하나를 창문에 문질러서 내시력에 도움을 주었다
확실하게 도움준 손가락의 노고로 밖에 움직임을 볼수 있었는데
남녀 의 키스 장면이었다
난 옷소매를 다 동원에서 유리창을 박박 문질렀다
유리창이 환해졌다 내 시력은 참고로 양족다 1.5다
얼만큼 열중했는지
차가 정차 한것도 모르고 그들은 서로에 깊이 뜨겁게
탐닉하고 있었다
근데 내가 왜 심장이 쿵쿵거리는지 그건 이유를 모르겠다
저렇게 진~~한 장면은 처음이니까
영화로만 그것도 근 20년전에 볼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근데 문제는 왜 저들의 행동에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있는지 모르겠다
정말이지 알다 가도 모르겠다
그리고 안해도 될걱정을 했다
나야" 라이브로 보는 재미도 괜찮지만 저들은 얼마나 추울까
이추운날씨에 말이다
차가 붕 출발신호를 한다
나는 고개를 뒤로 돌리고 고개가 삐뚤어 지도록 쳐다 보았다
뒤에 앉은 사람의 커텐이 내시야를 가려서 그장애물을 확 제켰다
보기드문 현상에 이성을잃은 나답지 않은 행동에 나자신도
깜짝놀랐지만 이미 나는 이미 그들의 행동에 이상한 감정에 사로 잡혀이었다
알수 없는 이상하고 야릇한 감정
'
뒤에 앉은 노신사가 자다 놀래 나를 쳐다 본다
아마 커텐을 머리에 대고 자고 있었나보다
그러는 사이 그들은 내시야에서 멀어 져 가고
나만 당황에서 얼른 고개를 원 위치로 돌아 오고 말았다
노신사의 알지 못한 중얼거림이 귓가에 맴돌고
있는데
추위를 많이 타는 나는 혼자말을 했다
저들은 대체 어떤 보약을 먹었길래 취위를
저리 안탈꼬 하고
아마뒤에 앉은 노신사도 보았다면 아마 그리 생각할지 모르겠다
어찌 추운줄 모르고
차안에 아무도 못본 라이브 를 혼자 본게
다행일까 어찌 그리 추위를 안탈꼬
자꾸 이말만 되풀이 생각하고
손만 만지작 거렸다
심장의 요동은 여전한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