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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918

당신이 있었기에


BY 바늘 2004-12-30

유행가 노랫말 한귀절, 내가 만약 외로울때면 누가 나의 위로가 될까?

 

어두운 밤 험한 길 갈때 누가 누가 나의 빛이 될까?

 

...

 

한배에서 태어난 피와 살이 썩인 형제보다 실제로 내가 내가 힘들고 지칠때 닥쳐보니

나의 위로가 되었던 사람은 의외로 가까운 이웃들이었다.

 

물론 마음 깊이 속상하고 애타는 마음이야 내 핏줄 내 가족에게 차고도 넘치게 있었겠으나

막상 곁에서 따스한 차한잔 살가웁게 건네고 매일 매일 하루의 언저리에서 수고했다

고단했지 위로를 주었던 이들은 의외로 가까운 이웃사촌(?)들이었다.

 

친구들과 직장 동료들 그리고 한해동안 구구절절 행복함에 기쁨의 웃음보다 힘들어

속상해하는 바늘이의 한탄조, 그늘 진 한숨에 손수건 건네주고 어깨 토닥여준 아컴

에세이방에 많은 님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제 내일이면 12월 하고도 마지막 31일 입니다.

 

다가오는 2005년 에세이방 고운님들 부디 행복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이곳 에세이방은 웃음꽃이 활짝 핀 화사한 꽃밭이 되기를 바램합니다.

 

이쁜딸은 내일 새벽이면 집 떠나 중국으로 겨울 방학동안 어학 연수 떠날 준비를

하느라고 거실 가득 짐 보따리를 풀어놓고 챙겨 담느라 부산하고, TV에서는

성형 중독으로 얼굴이 선풍기처럼 부풀은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출연하여 잠시

눈길을  머믈게 합니다.

 

이쁜딸은 자기가 없는 동안 퇴근 후 홀로 있을 엄마 먹거리가  내심 걱정인지 조림용

생선 고등어한마리, 반제품 쫄면 한봉지, 쏘세지 한개 ,참치 통조림 3개 ,라면 5봉지

사다놓고 퇴근한 엄마앞에 펼쳐 보입니다

 

하하~ 웃음이 납니다.

 

이없으면 잇몸이라고 남편대신 딸아이는 이 엄마 걱정이 태산인가 봅니다.

 

에세이방 여러분~~~

 

글쎄 바늘이 이쁜딸이 엇그제 대학 기말 시험 성적이 최종 나왔는데

 

에그그~~ 다음 학기 장학금 탈것 같다네요~~~

 

내년에도 후년에도 또 그 다음해에도

 

좋은날 기쁜일들이 널널하리라 야무러진 희망을  꿈꿔보는 바늘입니다. 

 

에세이방 님들도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러실거지요?

 

에세이방 고운님들~

 

당신이 있었기에 행복한 한해였습니다.

 

당신이 있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