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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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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BY 해맑은미소 2004-12-21

 

 

 

전화☎가 왔다

별로 방갑지도 않고..

목소리만 들어도 괜히

짜증이 난다.

 

출장을 간지도 3일됐나..?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다.

싸운뒤론 말도 하기 싫다.

나도 모르겠다.

 

내가 왜그러는지..

마음이 괜히 울적해지고...

자꾸 맘이 가라앉는거 같아,

스트레칭 좀 하고 애들과 장난치고..

 

조금 나은거 같은데

남편 목소리 들으면 화가난다.

내가 그냥 맘을 풀어야 하는데..

뭣때문에 화가났는지..

 

그냥 맘이 그렇다..

오늘은 이불빨래 할려고 카바

다 뜯어놓고 돌리고 있다.

한해가 다 가는데

 

난 마음이 왜이리 갈팡질팡..

원래 바라는것도 원하는 것도.

포기하며 그냥 남들 처럼 사는데..

 

 

 

나도

 

 

마음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