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하나님의 눈물 -
주님.
제가 첫사랑의 설레는 마음으로
주님께 무릎을 꿇게 인도하소서.
상처를 그대로 드러내놓고
아픈 대로 눈물나는 대로 울게 하옵소서.
저는 지금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저의 기도는 하나님의 눈물입니다.
제가 목이 메어 기도 드리다가 멈추고...
또 기도 드리다가 멈출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손수건을 꺼내 함께 눈물을 흘리시며
제 눈물을 닦아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 노영욱의 《아내의 기도는 하나님의 눈물이다》중에서 -
아내의 눈물은 헛되지 않습니다.
기도하면서 흘리는 아내의 눈물은 더욱 헛되지 않습니다.
그 눈물은 단 한방울도 새지 않고
남편의, 아들과 딸들의 영혼의 우물에 그대로 고여,
힘들고 외롭고 아플 때마다
씻어주고 닦아주고 일으켜 세워줍니다.
기쁨의 눈물,
사랑의 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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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좋은 벗이란,
상대방의 잘못을 보면 일깨워 주고,
좋은 일을 보면 마음속 깊이 기뻐하며,
괴로움에 처했을 때 서로 버리지 않으며,
이익을 분배하고,
상대방에게 직업을 갖게 하고,
늘 어진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나쁜 벗이란,
상대의 물질을 빼앗으며,
거짓말을 하며,
체면만을 좋아하며,
삿된 가르침을 준다.
- 불 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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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유머는 어느 누굴 대입시키기가 어려워
수집한 유머를 그냥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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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우리집 개가 한참을 짖더니
이상한 물체를 물고왔다.
다가가서 보니...
헉 !!!
옆집 딸들이 그렇게 아끼던...
하얀 토끼가 흙이 잔뜩 묻어 죽은 채
우리 개의 입에 물려 있었다.
난
등에서 땀이 나는 걸 느꼈다.
"아,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저 망할 개XX"
워낙 옆집 딸들이 애지중지하던 토끼였기에
난 완전범죄를 계획하기로 했다.
좀 찝찝하지만
죽은 토끼를 들고 집안으로 들어와
욕탕에서 털이 새하얗게 될 때까지 씻었다.
우선 그렇게 해서 흙 묻은걸 없앤 뒤
드라이기로 털을 뽀송뽀송하게 말렸다.
역시 흙이 묻은 노란 리본도
깨끗하게 빨아 건조시킨 뒤 토끼의 몸에 그대로 묶었다.
이 정도면
자연사 했다고 볼만했다.
마침 담 너머로 보이는
옆집 뜰에 아무도 없길래 뛰어 넘어가
토끼우리에 죽은 토끼를 반듯하게 넣어두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집으로 돌아왔다.
"망할 개XX" 라고 하면서 원망을 하고 있을 때
옆집에서 비명소리가 들리고
곧 웅성거리는 소릴 들을 수가 있었다.
나는 천연덕스럽게
양덕훈이마냥 옆집 담으로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다.
그 집 딸들과 아저씨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토끼가~~ 토..토끼가~~"라는 소리 밖에 못했다.
난 양심이 찔렸지만... 시치미를 떼고...
"토끼가 어쨌단 말이죠?" 하고 물어 보았다.
그러자
그 집주인 왈.....
"어느 미친 놈이 어제 죽어서 뜰에 묻은 토끼를
깨끗이 빨아서 토끼장에 도로 넣어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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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라면 끓일 때 술, 치즈 넣으면 맛좋고 고소해
라면에
치즈를 넣고 끓이면 맛이 좋다.
물이 팔팔 끓을 때 치즈 한 장을 넣고
다 녹으면 라면을 넣고 끓인다.
라면 맛이
아주 고소하고 좋다.
또 라면을 다 끓인 다음 술을 서너방울 넣어도
아주 독특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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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세상에서 일어난 황당 사건들)
6.
이태리 피사에 사는 Romolo Ribolla는
오랫동안 직업을 구하지 못해
장기 실업 상태에 있던 자신의 처지를 비관
권총을 머리에 대고 자살을 기도했다.
그 광경을 목격한 그의 아내가
1시간에 걸친 설득 끝에 간신히 그를 안정시키고
총을 내려 놓게 만들었는데
울음을 터뜨리며 총을 마루 바닥에 내려 놓는 순간 발사되어
애꿎은 아내가 총에 맞았다.
부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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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이런 남자 정말 매력적이다 / 최종분)
9. 데려다 줄테니까 걱정 말고 마시라며 안심시켜 줄 때
10. 마지막에 조용히 계산서 들고 가서 멋지게 계산하는 남자
오늘도 많이 웃으시면서
11월의 마지막날을 즐겁게 보내십시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