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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 뒤집는 날의 풍경속으로...


BY 바다향기(김현숙) 2004-11-20

잊혀지지 않는 기억...

좋았던 추억...

 

사랑하는 첫 아이가 처음 뒤집던 날...

세상을 다 가진듯 행복했습니다.

오랜....

연습과, 실패로

힘들어 울먹이면서도...

끝끝내 뒤집어 환한 웃음을 보여주던 아이!

 

 

잘했다고...

장하다고...

우리  아들 뒤집었다고...

큰소리로 말하고 싶었습니다.

 

장하다고...

기특하다고...

어머~어머~어머~

참 멋진 아이라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던 오늘이 그리워지겠죠.

 

이젠.... ... ... ...

이 아름다운 뒤집기 풍경도

추억속에 남겨지겠죠.

 

 

뒤집기를 하던 첫 아이는...

이제 4살 개구장이 신사가 되어 천방지축 뛰어 다닙니다.

 

 

거북이처럼...

뒤집어서 울던 그때,

힘겨운지 아이의 작은 이마엔...

땀방울이 송글송글...

 

바로 눕혀 놓으면,

또 다시 뒤집기를 도전하던 어린시절!

첫 아이는...

조금씩 삶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첫아이의 뒤집는 풍경 !

평생...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