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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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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VS 헬로우


BY 글쎄~ 2004-11-14

오후 2시 15분이면 어김없이 유치원 간 딸(7)과 미술학원에 간 아들(4)이 돌아온다.

여느때처럼 서로 얘길하겠다고 엄마 앞에서 소란을 피운다.

딸 : 엄마, 우리 유치원에 영어 선생님이 오셨어.

아들 : 엄마, 엄마, 우리 유치원에도(덩달아 저도 유치원이랜다) 영어 선생님 있어.

딸 : 진짜? 우리 영어선생님은 데이빗이야. 데이빗

아들 : 치~ 우리 영어선생님은 헬로다, 왜?

딸 &엄마 : 뭐? 헬로?

아들 : 응, 선생님이  우리한테  " 헬로"(손을 흔들며)  라고 했어.

넘 이뽀 꺼뻑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