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성관계 동의 앱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92

야간 통행금지


BY 아리 2004-11-13

12시 사이렌이 울리면 야간 통행 금지가 있었던 시대의 이야기 이다

 

어느날 진 @@라는 기자가

 

야간 통행 금지 시간에 거리를 활보하다가

 

드뎌 파출소까지 가게 되었다

 

"소장 나오라고 해 ~`소장 .."

 

똥 싼 놈이 성낸다고 파출소장을 불러대면서 소리 소리 큰소리를 쳐댄다

 

파출소장과 독대를 하는데

 

그 시절에는 박정희 대통령 사진이 관공서마다 붙여 있을때다 .

 

그 진 @@라는 기자는 갑자기 각하의 사진을 향하여

 

"충~~~~~~~~~~~~~~~~~~성~~~~~~~~~~~~~!!!!!!!!!!!!!"

 

을 긴 호흡으로 마치고는

 

각하의 사진틀에 손가락을 가져댔다

 

먼지가 뭉퉁이로 손에 잡히자 ...

 

그는 기자증을 가슴에서 슬며시 꺼내서 살짝 아주 살짝만 보여주면서

 

도로 가슴속에 집어 넣었다

 

--당시 기자증과 청와대 출입증과 비슷했다는데 사실 여부는 확증된바 없슴--

 

"아니 각하의 얼굴에 ...먼지를 "

 

파출소장은 순간 당황하여

 

"댁이 어디십니까 제가 모시겠습니다 .." ^^;;;;;;;;;;;

 

경찰 사이드카를 타고 그는 당당히 집에 돌아갔다

 

~~~~~~~~~~~~~~~~~~~~~~~~~~~~~~~~~~~~~~~~~~~~~~~~~~~~~~~

 

한번은 트위스트김 --그분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듣기로는 그렇게 들었음--

 

과 그 친구들 내지는 똘마니 아니면 추종자들이

 

야간 통행 금지 시간이 되어 거리를 걷고 있었다

 

술김에 트위스트 김은 큰소리를 쳐대며

 

"여기는 내 구역이야 .걱정들 마<<<<<<<"

 

그의 지인들은 그를 믿고 크게 떠들면서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경찰에게 걸리고 말았다

 

경찰이 연행하려 하자

 

"형 형이 이구역은 형아 구역이라며?"

 

경찰을 얼굴을 보고 갑자기 기죽은 트위스트김 하는 말

 

"어 어제까지 이경사 아니었는데 ..갑자기 담당구역이 바뀌었나 ?"

 

~~~~~~~~~~~~~~~~~~~~~~~~~~~~~~~~~~~~~~~~~~~~~~~~~~~~~~~~

 

정말로 테레비젼도 라디오까지도 귀하던 시절에

 

쟈니리 트위스트 김 패티김 등 영어식 이름을 가진 연예인들이 공연차

 

강원도를 가고 있었다

 

밤 늦은 시간에 차를 타고 야간 통행시간이 지났다

 

파출소로 연행되었는데

 

파출소의 순경이 조서를 쓰면서 이름을 대라고 하자

 

"쟈니 리 ~~"

 

그럼 넌?

 

"트위스트 김 ~"

 

그럼 넌

 

"패티김 ~"

 

아니 이자식들이 장난하나 ?

 

실재로 그 시절 텔레비젼이 강원도 산골에 너무 보급이 안되어서 유명 연예인을 알아보지

 

못하는 불상사가 있었다는데 ....

 

 

이 이야기는 이번 가을 여행중에 줏어 들은 이야기 입니다 ..

믿거나 말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