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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562

이루워질 수 없는 대화 (MSN)


BY 올리비아 2004-11-09


딸;
아 초콜렛 먹고싶어
나 진짜 똥배 장난아냐

나:
약올리냐~~

딸;
나 꼭 배나온게 ET같애

나:
ET는 나여!!

딸: 
ㅡㅡ;

나:
^^;;

딸;
아..살빼야돼는데..
다미랑 일요일에 자유수영 가야쥐
엄마도 가자

나: 
ET가 수영장에 어떻게 가..

딸:
퐝당~

나:
엄마는 우주로 가야 해.
내 몸매를 인정해주는 곳은 오직.. 그곳밖에 없거든..

딸:
재미없어..

나:
ㅡㅡ;

딸: 
아 진짜 머리아퍼
나 '피곤한 아빠들을 위한약' 같은거 사죠ㅋㅋㅋ  

나;
...........
너가 아빠 사줘..

딸:
그럼 아로나민 피로회복제

나:
.............
너가 엄마 사줘..

딸:
그럼 노마에프로 만족할게ㅋㅋㅋ  

.
.
.
.
.
.
.
.
.
나:
............
뭔 놈??
 

딸; 
우린....... 
안돼.......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