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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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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연하의 내 남편!


BY 시들지 않은장미 2004-10-20

참 답답한 일이 아닐수 없다  한달전에 이 에세이글에 내 남편은 5살연하라

 

어리니까 좀 화가나고 바람끼가 많다고 선포를 했는데  그러고 불과 얼마

 

지 않아 항상 날  속이면서 살아가야 하는 남편이 너무나 화가 나지만 이제

 

는  아예 담담해지기까지 하다 

 

어제 힘든 직장생활 퇴근을 하고 친정집에들러 4살밖이 아들을 데릴러 가

 

고있었고 또 그곳에서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우리집으로 가야하는 힘든

 

저녁 왠지 며칠째 이상한 남편에 행동에 조금은 여자들은 감이 오기때문에

 

그냥 넘어가지않고 수상한끝에 인터넷에 들어가 남편은 철도회원이라 카

 

드 번호만가지면 철도회원으로 들어갈수있었고 예매나 적립까지 할수있

 

었나 보다 들어가니 이상하게 20일 오늘날짜로 아침 9시49분에 대전으로

 

가는 표를 예매했던것이다 일하러 간다는 사람이 대전엘 왜가며 정말 의문

 

에 도가니라서 ,상담원에게 물어보았더니 예매를 했다는것이다

 

기가막혔다 다시 제차 남편에게 물어보니 남편은 자기가 예매한것이 아니

 

라고 날더러 이상하게 자길 의심한다고 오히려 화를 내고 안되겠다는 말

 

을 몇번이고 되풀이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자기카드도용해서 쓴거라고

 

기가막히다 항상 이런식이다 어떻게 하면 날 속일까 어떻게 하면 다른 여

 

자와 같이 만나서 잠자리를 할까 하는 궁리 언제나 바쁘다면서 언제나 시

 

간이 없다면서 이제는 아예 전국구를 다니면서 만나러 다니고 날 계속속

 

인다는 것이 너무나 화가난다

 

이번엔 또 챗팅을 해서 대전에 살고있는여자와 서로 연락을 주고받는모

 

양이다  지겹다 나의생활이...

 

어떻게 뭐라고 했길래 그렇게 여자들이 멍청하게 넘어가는지 참 너무나

 

궁금하다 돈없고  가진거 없고 얼굴도 못난는데 어떻게 그렇게 미련스

 

럽게 연락처를 주고받는지 모르겠다 정말 이해가 안간다

 

이런 나 자신도 모자라고 멍청하기 까지 하다

 

완전 내 자신의 욕인거 알면서 이러고 사네...

 

지금현재로써 아이가 둘인데 참 난감하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걱정이

 

고 그렇다고 내모습이 절대 모나지는않았는데 왜그렇게 날 속이면서 까

 

지 살아가야하는지  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답이 안나온다  

 

이렇게 참고 살아온날이 횟수로 7년이 넘어간다  앞으로 얼마나 더 참고

 

살아가야 하는지 .......답이 안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