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하늘을 가진 손 -
보리 한 줌 움켜쥔 이는 쌀가마를 들 수 없고,
곳간을 지은 이는 곳간보다 큰 물건을 담을 수 없다.
성자가 빈 손을 들고,
새들이 곳간을 짓지 않는 건
천하를 다 가지려 함이다.
설령 천하에 도둑이 든들
천하를 훔쳐다 숨길 곳간이 따로 있겠는가?
평생 움켜쥔 주먹 펴는 걸 보니
저이는 이제 늙어서 새로 젊어질 때가 되었구나.
- 반칠환의 《내게 가장 가까운 신, 당신》중에서 -
세상에는 움켜쥐어서 얻는 것이 있고,
움켜쥠으로써 오히려 잃는 것이 있습니다.
얻은 것 같은데 잃고,
잃었는데 얻게 되는 신비한 이치가 존재합니다.
하늘을 가진 손은 움켜쥔 손이 아니라
활짝 펼쳐진 빈 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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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다른 이를 존중하고 스스로 겸손하며,
만족할 줄 알고 은혜를 생각하며,
시간이 있을 때면 가르침을 들어라.
이것이
인간에게 최상의 행복이다.
- 대길상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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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과에 근무하는 황선윤씨의 할머니는
필자와 동광초등핵교 동기동창입니다.
황선윤씨의 할머니를 엊그제 만났었는데
어릴 적 선윤씨에게 있었던 일을 제게 들려 주더군요.
선윤이가
코흘리면서 크던 5살 때의 어느 날,
필자의 친구인 선윤이 할머니가
틀니를 빼는 걸 보더니
신기해 하며 선윤이가 말하더랍니다.
“우와. 할머니 대단하다. 이제 눈도 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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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별 감기대처법)
증상2.
오한, 발열이 있고 몸이 아프며
뼈마디가 쑤시고 콧물이 난다.
(전략)
우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서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 주도록 하자.
실내 습도는 50~60% 정도로 유지해 주고
온도가 매우 높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불을 충분히 덮고 잠을 푹 자는 것이 좋다.
또한 감기 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땀이 비 오듯 많이 흐를 때에는
바로 병원이나 한의원으로 향하는 것이 좋다.
(민간요법)
몸이 추워지면 파의 흰 뿌리와 생강을 푹 달여서
하루 세 번 식사 후와 잠자기 전에 마신다.
뼈마디가 쑤시고 머리가 아플 때는
콩과 생파를 달여 식사 30분 전에 먹는다.
열이 심할 때는
인동 덩굴을 달여 아침저녁 2회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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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꿈꾸는 개구리 알)
한 연못가에
커다란 돌덩이 하나가 있었다.
연못에 사는 개구리나 거북이는
늘 그 돌 위에서 놀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돌이 연못가에서 개구리 알을 발견하고 물었다.
“그 속에는 누가 살고 있니?”
“네. 올챙이가 살고 있어요”
그러자,
돌이 비웃으며 말했다.
“그럼. 너도 나처럼 갇혀서 지내는구나”
“아니요.
저는 지금 이 속에서 꿈을 꾸는 걸요.
얼마 후면 개구리가 되어 온 세상을 뛰어다니는 꿈을요.
아저씨는 무슨 꿈을 꾸나요?“
“꿈?
나같이 아무 데도 가지 못하는 돌에게 무슨 꿈이 있겠니?“
그러자,
개구리 알이 말했다.
“에이.
제가 아저씨라면 더 큰 꿈을 가질 것 같은데요?
아름다운 시를 전해 주는 비가 된다거나
역사에 길이 남을 조각품이 되는 멋진 꿈들을요“
개구리 알의 말에
비로소 바위의 가슴은 빨갛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 ‘행복한 동행’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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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일본인의 차이점)
일본에서는 차에 거의 선팅을 안 한다.
정치인의 경우에도 선팅을 하지 않고 커텐을 친다.
오늘 하루도 많이 웃으시고
다음의 이야기를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에도 여러분께
우리 고장에서 펼쳐지는 가을축제 한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속리산관광협의회가 주최하고
MBC가 주관하는 제9회 속리산단풍가요제가
오는 10월23일 오후 6시 속리산잔디공원 특설무대에서
그야말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여러분들이 MBC 화면에서 친숙하게 대하시던
이재용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는데
우리에게 친숙한 가수들이 다수 출연합니다.
김범용, 민혜경, 이용, 오승근, 주현미, 진주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며
또한, 3백여명의 신청자 가운데 엄선된
최종예선 통과자 9명이 위에 열거한 가수들과
서울MBC 관현악단의 연주로
쌈박한 가을밤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대상 및 금,은,동상 등 총 5명에게
한국연예인협회에서 '가수인증서'가 수여되는 이번 가요제는
매년 개최되는 속리산 가을한마당축제의 하이라이트 행사입니다.
속리산 단풍의 절정기에 펼쳐지는 가요제도 보시고
막바지 단풍놀이를 속리산에서 같이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당일 필자는 속리산에 박혀 있을 겁니다.
많이들 찾아 주시고 오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11-9031-3230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그럼.....
꾸벅
전우근 (qqqq0099@hanmail.net)
아침마다 일반메일로도 발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제 메일로 메일주소만 알려주시면 정성껏 보내 드립니다.
주변의 분들까지 많이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