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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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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하여금....


BY 정은 200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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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고자 하는 삶이 고작 이런 것인가!

정말 한심 스럽다.삶이 이렇게 고단하고 험하기만 하다면 왜이리 발버둥 치며 살아야 하는지......자꾸 나자신만 자책하게 된다. 그런다고 달라질건 없는데도 말이다.

왜 이렇게 박에 살수 없는지는 나 자신만이 알기에 이럴수 박에 없는 내가 너무 싫다.그러면서 고칠수 없는 나를 어찌해야 하는지....

나의 이기심"  너무 앞서가서 생각하는 일들" 쉽게 포기하는 것들" 괜한 자존심.

더 많겠지만 이걸로써 날표현 한다면 정말 난 정말 이사회에 물들어 살아갈수 없는 존재 인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나마 버티고 있다는게 아마도 다행일지도.....

버티기가 힘이 들어 이젠 정말 포기 하고 싶은데 내겐 그럴 만한 용기조차도 없는지 .....나 바보 아닌가? 얼마전 부터 성형 수술이 하고 싶어졌다. 이젠 이렇게 살기도 지치고 뭔가 바꾸고 싶은데 성격은 못바꾸 겠고 얼굴이나 고쳐야 할란가! 그럼 또 뭔가 달라 질란가!  힘들다. 하루 하루 이렇게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하루 살이 인생같고 처절한지.

아마도 남들은 모를진데...날 탓한다면 그런데로 받아 들여야 겠지.

이게 나의 실체인걸. 술이나 진탕 마시고 싶다. 그런데로 나 나만의 꿈도 잇었는데 그런 꿈들 어차피 꿈은 꿈으로 끝나야 하는건지.

누군가 책을 읽듯 나의 인생을 읽고 있다면 지금 난 몆페이지의 인생인가!

묻고 싶다. 지금 어디쯤 읽고 있는지...지금 나의 결말은 어떻게 끝나는지...

답답하다. 책속의 주인공은 나일테고 지금 나의 인생의 책을 읽고 있는 이는 날 어떡게 평가하며 읽고 있을까? 한장한장 하루 하루를 보내는 나의 인생의 책에 행복이라는 말은 쓰여 있는지 항상 어떤 책이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거 아닌가 내게 그려진 나의 인생도 그러했으면 하는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