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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74

건강 검진


BY 달맞이 2004-09-05

위가 고장 났답니다.

무얼 그리 잘못 먹어서 고장인 났을 까요?

제때에 먹지 않고 한끼씩 걸른 결과 인거 같습니다.

 

혈압도 관리가 필요 하다는 군요.

크지도 않은 머리 속에 무얼 그리 많은 것을

넣고 다녔길래 머리가 감당을 못한것일까요?

아마도 쓸데없는것이 많이 들어 있는 모양입니다.

 

방광 질환도 주의 하라고 나왔네요

버려야 하는 줄 알면서 미련스레

못버린 모양입니다.

무에 그리 아까워서 그럴까요?

 

편식을 하는건 아니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한끼씩 거르고

그 다음끼니때엔 걸신 들린듯 먹어대고

아마 내 생활의 많은 부분을 편식 한듯합니다,

내가 좋아 하는것들만 보려하고

내 귀에 듣기 좋은 소리만 들으려 하고

그 결과 내 생활의 위도 고장이 난듯 합니다

 

인간은 하루에 오만가지 걱정을 한다는데

그 중에 정작 필요한 걱정은 서너가지에 불과 하다고

난 왜 그리 많은 것을 머리에 담고 다녔을까요?

혈관들이 아무리 활발이 활동을 해도

다 흡수 해 내지 못할 만큼

쓸데없는 것들로 꽉차 있는 모양입니다,

 

정작 버려야 할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미련 스레 품고 다니는지

버린다 해도 무엇하나 아까울거 없이

오물로 처리 될뿐인데............

 

내 욕심들이

내 육신을 망가뜨리고 있나봅니다.

정작 고장난것들은 육신이 아니라

내 영혼인것을..............

 

절제 없는 생활이

버리지 못하는 욕심이

나를 망가뜨리고

나는 그 덫에 걸려

넘어 지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