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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01

놀이터엔.


BY 노란장미 2004-07-24

우리 아파트 바로 앞엔 놀이터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돌아오는 오후가 되면 어김없이 아이들 소리가 납니다.

 

무리지어 뛰어노는 아이들, 그네타려고 줄서있는 여자애들.

시소옆엔 꼭 한명이 모자라 서 있는 아이가 있구.

 

모래놀이 하려구 한살림 가득차린 어린애들은 깊이깊이 모래를 파헤칩니다

공들여 만든 두꺼비집을 개구장이녀석이 밟고 지나갑니다.

 

흐뭇한 얼굴을한 엄만 아이가 주는 라면이며 햄버거며 밥을 어쩜그리두

맛나게 먹는 흉내를 내는지......

 

가끔 싸우는 아이두 있습니다.

 

미끄럼틀을 꼭 거꾸로 올라가는 아이들 때문에

구름 사다리 다 건너갈때쯤 밑에서 잡아당기는 아이 때문에..

 

오늘은 어떤일이 벌어질까 궁금해 집니다.

 

누구나 들려서 놀이터 친구가 되는 우리집앞 놀이터.

 

여기서 놀면 너무나 행복해 지는 아이들.

 

해가 기울어 지면 하나둘 집으로 돌아가고 헤어지기 아쉬운듯 개구장이 몇녀석은  횡하니 몇바퀴 돌아봅니다.

 

우리 두 녀석두 이 놀이터에서 키워냈는데

이젠 별흥미가 없는듯 합니다.

 

자전거와 롤러브레이드가 사랑스러운가  봅니다.

 

그래도 놀이터가준  행복감을 가슴가득 안고

바람을 가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