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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31

친구


BY 소나무 2004-07-22

...어릴적 초등학교 친구가 저희집 가까운 곳에 살고있답니다. 

오랜 친구인만큼...의지하고 믿고 ....

어찌보면  항상 가까이 있어 소중함을 모를때도 고마움을 모를때도 많아요.

친구는 벌써 아이들이 둘이고..

전 아직 하나죠..

내년이면 친구의 큰아이는 초등학교 입학을 하게된답니다.

그런데 친구네 부부가   억울한일만 당하고 살아요.

그 친구 몇년전만해도...여유있게 살았었죠.

늘 제가 위로 올려다봐야 할만큼...

전 항상 그 친구 따라잡기 프로잭트를 만들어...

열심히 살았답니다.

아끼고 모으고 그러다보면 저만큼은 되겠지...

늘 항상 그 맘으로 그렇게 되기위해 난 앞만보고 살았으니깐요.

그런데...

지금은 서로의 입장이 바껴 버렸어요.

이젠 그 친구가 절  부러워 하죠.

특별히 뭔가가 있지도 않지만...

전혀 여유롭지도 않지만...

남에게 빌린것없고...조금이나마 모으며 산다는것 때문에요.

 

어느날이였어요.

친구와 함께 신당동에서 밥을 먹다가  친구의 큰 아이가

전기 콘선트에 젓가락을 꽂아 감전사고로..

여러달 고생을 하게됐죠.

친구는 작은아이를 맞기고..큰이와함께...병원 생활을 하고있었고

 

친구의 남편.....힘이든다는 이유로 술을 자주 마셨나 보더라구요,

그 사이

잠깐의 실수로...

전셋방의 얻을만큼의 금액을...

이틀밤의 놀이로 잃게 되었어요.

제 친구의 남편 솔직히 귀가얇고..아는게 거의없죠.

왜 그런거 있죠...남의말에 잘 속는...

어느하루...친구의남편이 평소에 잘 알고지내던 선배의 귓뜸으로

카드판에 앉게됐는데...

그 선배가 상대편 패를보고 자신이이 다 알려준다며..카드깡을 하라고 자꾸 설득 시키더래요.

솔직히 그 말을 믿는게...그런 상황이 너무 우습지만...

제 친구의 남편 그 말을 찰떡같이믿고...

카드깡으로..2천여만원이 넘게 깡을 하게됐죠.

저두 자세히는 모르지만 2천만원~3천만원 사이인것같더라구요.

그런데 제 친구남편 그 사실을 빨리 알렷더라면 어떻게 손이라도 쓸수 잇었을텐데...

바보같이 몇개월이 지난다음에서야...

자신이  몰래 몰래 카드의 현금서비스까지 돌려 막다가...

도저히 감당하지못하는 바람에 들통이 나게됐죠.

 

제 친구 병원에서 겨우 아이를 태원시켜...

집으로 돌아왔는데...돌아와보니...자신앞에 놓여진 깜깜한 현실..

제가 보기에두 너무 안타깝고 또 답답해 보였어요.

솔직히 큰 아이의 손이 육안으로도 장애까지 생겼는데...

앞으로도 몇번을 더 수술대에 올라가야 하는지 모르는 그런 상황에

어려움이 계속 되었죠.

 

갑작스레 친구는 빚더미에 않게되었고...

극기야 월세방으로 이사를 해야했죠.

그리고 아이들을 놀이방에 종일 맞기고....밤낮으로 부부가 열심히모아

1천만원이란 곗돈을 타게 됐는데....

그 돈을 타게된다는 사실을 알게된 그 놀이방원장이자 선생인 그 여자

그 돈을 빌려 달라며...

달달이 월세금이라도 조금 덜어준다며...이자놀이를 부측엿고.

그 사실을 알게된 저는 절대 반대를 하며 그냥 그 돈이라도 묶어둬야...

빚이라도 좀 갚고 살꺼아니냐며...설득시켰지만...

당장의 이익만 생각했는지

그 돈을 냉큼 빌려주고...또 여러번 얼마씩 빌려줫더군요.

그런데...그 놀이방 여자...

사기꾼이엿어요.

월세방 월세금 낼돈마져...빌려써서 방세도 못낼정도로 만들고...

달달이 큰 아이 이름으로 20만원씩 주기로한 이자...

큰 아이 통장은 커녕 단한번도 준적없는돈...

또 친구의 남편 명의좀 빌려달라고해서 핸드폰을 뽑아쓰고...

요금마저 연체 시켜버린  사람갖지도 않은 그 여자

더구나 자신이 계주라며 계를 넣으라고해서

제 친구 50만원씩 5번 부었는데...그것까지도 사기였더라구요.

 

정말 터무니없이 당하는 제 친구를  전 도저히 그냥 내버려둘수만은 없었어요.

이곳저곳 문의도 해보고.....

직접 나서서 도와도 줬지만...

삶까지 포기 상태인...친구

어떤 방법보다는...이젠 체념 상태이지요.

그런 친구를 안타깝게 여기기만한 저역시...

이젠 그 친구가 두려워 지네요.

 

여러번 그 친구의 딱한 사정으로 빌려줫던돈...

내명의.카드값...

조금씩 받기도 했지만...

이젠 자포자기 상태에서 일까지 그만 둬버린 그 친구가...

사실 이젠 두렵고 미워질려고해요.

 

신용거래 불량자여서...

핸드폰을 구입할수 없다기에...

명의를 빌려줬는데...

얼마전 통신사에서 연락이 왔더군요.

연체금액을 내지 않으면 안된다는...

미치겟더라구요.

더구나...카드로 결제시켜준 금액들...

달달이 얼마씩이라도 줄꺼라 믿었는데...

제 카드이기에...제 신용거래에 이상이 생길까봐...

제가 갚아 나가고 있죠.

그리고 조금씩 빌려간 생활비...이젠 큰돈이 되버렸죠.

 

솔직히 그 친구 저에게 많이 미안해 해요.

그리고 남편월급 받는대로...얼마씩 주겠다고 하구요.

친구가 약속을 어기는 그런 사람은 아니였는데...

한두번  자신의 의지에 상관없이 저에게 실수를 하다보니...

이젠 제 눈치를 보더군요.

그런 친구에게..딱 잘라 냉정히 말한마디 던지지도 못해요.

 

지금까지 저에게 도움을 줬으면 줬지...

피해를 준건...지금의 돈 실수 아니면 없거든요.

 

자신의 그런 사정만 아니면...

정말 남에게 피해줄 그런 부부가 아닌데...안타까워요.

왜 자꾸 그 친구에게만 나쁜일들이 생기는지..

법 없이도 살 사람들인데...

 

오늘은 기도를 해 봅니다.

맑은 하늘 만큼이나...친구네도 흐린먹구름이 가시고 맑고 밝은 햇빛이 들게 해달라구요.

그리고 제가 그 친구를 미워하지않고...원망하지 않게 해달라구요.

날 항상 믿고 의지하는 그 친구...

늘 항상 건강과 행복을...바란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