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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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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콩


BY 원불화 2004-07-06

청국장이 좋다고   웰빙이 어처고하니 나도 덩달아 청국장을 띄었다

 

이 장마통에  몇일을 말려서 어제 방아간으로 갖이고 같으나

 

그곳에서는 빻아줄수가 없단다

 

미싯가루 빻는데다 빠으면  미싯가루에서 냄새가 나서 안된고

 

쌀가루 빻은데는  이 콩이 커서  내려가지를 않는다

 

결국  포기를 하고 무거운 짐만 팔아프게 들고왔다 갔다 했다

 

어쩌나 하다  카타기를 사갖이고와서

 

한가득 넣고 돌리니  이것도  곱게는 안되어서 체로 쳐서 다시 넣고 돌렸다

 

그렇게하니  좀 거칠게 빻아지는했지만 먹을만 한데

 

통이 열을 받아서 더웁기에 한번하고 쉬고있다

 

열내리면 다시 빻아서  한통을 만들어두고 우유에

 

남편 타주어야 겠다    건강에 좋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