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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BY 조봉남 2004-06-16

너무 넓어서 해변끝을 걷고 도걷고 한참을 걸어서 만난  낚시 아저씨들

한마리 한마리 잡아 올리면서 함성을 지른다 .

아직은 20도를 넘어서는 더위 이지만 바다물은 조금은 차갑습니다.

미역과 다시마가 많이 나는 바다 섭조개까지

하얀 파도가 밀려오는 바다갓에서 아이들 사진한장 찰깍

해수욕장이 문을열기 전 바다갓   살색빛 모래 발가락 사이사이로

들어와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준다 .

삶이 끝이 없듯이 한없이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면서

기쁨과 건강하게 잘자라주는 아이들을 바라본다

한쪽옆에서 담배 한대 피우는 아이들의 아빠

좀 담배를 줄렸으면 하는 마음이다.

파란바다와 파란하늘 누가누가 더 파랗게 빛이날까?

바다에서 상쾌한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