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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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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한라산 자락엔..


BY hoesu54 2004-06-06

아침에 새 소리에 잠깨어 해지는 지금 지금도 뭐엇이 아쉬운지 새들은 지저귄다.

새우는 한라산 중턱에는 침묵만이 흐른다.<,p> 휴가왔다 귀대한 아들은 잘 있는지? 오늘도 부모없는 아들들과 씨름하는 큰아들 공부한다고 가방메고 공부하러간 남편 텅빈집에 새소리 벗삼아 뒷뜰에 검질메고 대나무 죽순을 따 차를 맹글었다.

언제나 호기심 발동하는 이 여자 대나무 죽순과 감잎차를 마시면 늘신 날씬하는 다이어트 된다기에 그 실험 대상이 이몸이라 여기고 그걸 실험하려 주전자에 물을 올려놓아 끓고 있다.

장미꽃이 고와서 하도 고와서 한움큼따 화장수 만들려고 준비중이다. 배 사과 포도 딸기는 스킨만들어 써 봤는데 장미는 처음이다. 허나 장미꽃잎이 하도 고와서 스킨 만들기 아까워서 영양크림 만들려고 한다.

해는 저물어 어두운데 우리집 찿아올 양반이 안온다.

에효 저새는 무엇이 저리 슬플꼬? 아직도 알수 없는 언어로 구슬피 지저귄다

새우는 한라산 자락에 해가 저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