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위경련으로 병원까지 다녀온 연유로 여러잔 건네오는 건배 제의도 살짝 피하면서
자리를 지키다 2차 노래방까지 따라 나서기는 했으나 이제 나도 나이 들어감인지 전에는
그렇게 애창곡 예약하고 신나게 한곡 부르고 나면 기분도 전환되고 신바람이 났었는데
에그그~~
요즘 그도 저도 아니옵고 집으로 어서가 두다리 뻗고 쉬고 싶으니 나원참~~
그렇게 노래방에서 동료들이 신나게 흥겨워 할즈음 눈에 안뜨이게 자리를 떴다.
아파트 정류장에 다다렀을때 마침 핸드폰에 신호음이 울린다.
낯선 번호인데 누구일까?
안녕하세요?
아무개님 이십니까?
네~그런데요 누구세요?
네~저 한겨레 신문 문화부 기자 아무개인데요~~
아네~~
먼저 축하드립니다.
공모전에 은상 받으신거요~~
감사합니다~~
사연을 이러했다.
직장에서 근무중 연락이 왔는데 이곳 아컴에 제 5회 아줌마의 날에
주부 경제살리기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하게 되어 축하드린다는 것이다.
정말요?
지난번 퇴근하고 집으로 귀가하여 여느때와 같이 이곳에 들렀는데
공모전 안내가 눈에 들어왔다.
글수정도 없이 단숨에 써내려간 지난이야기 아울러 취업하게된 이야기,
직장생활이야기 아무튼 일상을 그려나갔는데
아마도 그글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듯하다.
문화부 기자라는분 이런 저런 이야기를 직업이 직업이라 그런가 대화도
편안하게 조근 조근 나눠가시더니
상금으로 받게되는 30만원 뭐하실건가요 묻는다.
어찌보면 행복한 날들의 미소짓는 사연만을 담은 글이 아니었기에
홀가분 기쁨으로만 다가오지는 못하였고
가슴 한켠이 울컥이는 상황이었다.
아무튼
상이란 분명 좋은일임에 틀림이 없으리라
에세이방 여러분~~~ 저 상금 삼십만원 뭣에 쓸까요?
ps--->부족한 저의 글을 채택하여 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